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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용인과 수원이 아파트 청약 대기 수요자들의 선호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지역은 여러 곳에서 진행중인 택지지구 개발과 함께 신분당선(2014년), 분당선연장구간(2010년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2009년) 등 교통망 확충으로 강남 접근성이 용이해져 출퇴근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또 수원 광교신도시는 분양 시기가 다가오면서 수도권 예비청약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 지역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청약가점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부동산1번지 스피트뱅크 관계자는 "광교신도시가 부동산의 '로또'지역이 될 가능성이 있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고 전매제한기간도 짧은 이 지역의 인근 유망단지를 찾아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1번지 스피드뱅크는 22일 용인과 수원지역의 분양중이거나 예정인 아파트를 추천했다.

◆용인 신봉구역 동부건설=동부건설은 3월쯤 용인 신봉구역 1,5,6블록에 총 1238가구 중 29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단지규모는 26개 동 17층 규모로 건립되며 공급면적은 109~189㎡로 구성된다. 2009년 개통예정인 서울~용인 고속도로와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서울까지의 교통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용인시 흥덕지구 현대건설=현대건설은 3월 용인 흥덕지구 2,3블록에 570가구를 분양한다. 최고 21층까지 올라서며 공급면적은 113~116㎡로 구성된다. 흥덕지구는 광교신도시와 맞닿아 있다. 영덕~양재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분당선 연장구간인 영덕역이 관통하게 될 예정이다.

◆용인시 죽전동 죽전역 월드메르디앙=월드건설은 용인시 죽전동의 주상복합아파트 ‘죽전역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최고 20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되며 공급면적은 150~184㎡다. 동백~죽전, 분당~수서 고속화도로가 가까우며 판교IC로의 진입도 용이해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죽전역이 가까워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