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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파트의 차이점을 몇가지 말씀드립니다.
2000년 5월 입주때부터 2005년1월까지 래미안에 거주를 했었습니다.

1. 입주시점
대우아파트가 1년 늦습니다.

2. 규모의 차이외
래미안의 경우 650세대인가 그렇고(1년이 지나니까 이것도 까먹었습니다.) 대우는 약 2000세대입니다. 규모의 차이에서 오는 것을 무시 못할것입니다. 대우도 그렇지만 삼성도 조합 아파트입니다.
게다가 두 아파트 모두 아파트 단지가 안양단지와 의왕 단지로 나뉘어져 있구요.
아시다 시피 삼성래미안의 아파트 단지 자체가 대우에 비하면 많이 작습니다.
지금은 제가 이사를 나올떄즈음 입주를 했던 e-편한 세상도 엄청 비싸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규모의 차이에 의하여 두 아파트가 그 동네에서는 랜드마크가 아닐까 합니다.

3.. 전철역(인덕원역)
대우가 전철역이 역시 가깝습니다.사실 대우 아파트 폭 만큼 차이가 납니다. 걸어서 몇분정도..

4. 환경
학의천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역시 거리차이는 몇분 차이입니다.

5. 초등학교
벌말 초등학교는 대우 아파트에서 지은것입니다.(아시죠? 몇세대 이상이면 학교 지어야 한다는것..) 그러다보니 대우의 입김이 센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 내부구조
저는 대우의 내부구조를 모르겠습니다만, 와이프의 말을 빌리면 내부구조는 삼성이 조금(?) 잘빠졌다고 합니다.(물론 주관적인겁니다.)

7.시공 업체 써비스
대우는 모르겠는데, 삼성에서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인지 하자보수 기간이 끝난 3년 이후에도 매년 고객 써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 이것때문에 브랜드의 가치(시공사)를 느낀적이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적어봤습니다.
래미안.. 제가 살았던 아파트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주 좋았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