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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울에서 태어났고 오랜세월을 서울에서 지내왔소. 그러다 92년도

부터 분당 시범 삼성을 거쳐 지금은 시범 현대에서 살고있는 오리지

날 서울출신이자 오리지날 분당 주민이외다. 용인과 인연이 있다면 

신봉택지지구에 현대 아이파크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이고, 죽전이라

는 동네와의 인연은 에버랜드갈때 두번 스쳐 지나가본적이 전부이외

다...

그런 내가 구미동 놀부주민에 대한 비난의 글을 올린것에 대하여 댁

이 느낀것은 고작 "죽전주민 아니냐"라는 것이오?? 정말 한심한 대한

국人이여... 

이글을 쓴 사람이 죽전사람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논쟁의 취지가 될수

가 없소..죽전사림이냐 아니냐로 논쟁을 삼는것은 그져 네구역 내구

역하며 도끼들고 싸우는 네안데르탈인과 다를바가 없소이다..

향후 죽전 - 구미동간 도로를 개통하느냐 마느냐가 바로 논쟁의 초점

이자 핵심이요..



도시계획상 도로는 공공시설이라 칭하고 있소... 말그대로 모든사람

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이라는 뜻이오.. 불특정 다수의 반발로 

모든사람을 위한 공공시설이 개설이 되지않았다면 지금의 대한민국 

도로망과 철도망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오..

진정 죽전-구미동간 도로개설을 결사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

하오?? 본인들의 아파트값 하락 가능성땜시? 아님 구미동의 아름다

운 자연환경 훼손땜시??

본인은 현재 건설회사에 다니고 있소이다.. 고속도로外 일반도

로 개통으로 인한 아파트 가격 폭락은 목격한적도 없거니와 들어

본적도 없소이다.. 그렇담 자연환경 파괴로 인한 반대인가??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산다는것 자체가 자연환경이 파괴된것이

나 마찬가지요.. 서울을 비롯 인구가 많은 대도시들을 보시오..얼마

나 많은 자연환경이 파괴되었는지.. 많은사람들이 모여사는 인기지역

에 자연환경의 특권까지 누리겠다면 그건 욕심이요 허상일 뿐이외

다..

과연 우리들의 서울 출근 길목인 개포동/도곡동/양재동 거주자들

이 분당사람들을 지나가지 못하도록 도로를 막아버리겠다고 하면 과

연 우리들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과연 우리들의 길을 막아버리

는 그들을 보고 이기적집단이라고 말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