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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금정역세권 뉴타운으로 개발

노재영 군포시장 당선자는 22일 시의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시가 추진중인 금정역세권 개발을 뉴타운 개발로 전환해 추진할 뜻을 밝혔다.


이날 시 관계자는 업무보고를 통해 금정역세권 개발을 통해 시 지역경제활성화와 균형발전, 이용인구에 대한 편의제공을 도모해 나가겠다며 금정역주변 역세권 뉴타운 개발은 주변 공업지역 17만4천500여평을 도시재정비를 통해 상업 및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해 개발한다는 방침으로 개발방안을 수립하고 광역도시계획 승인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를위해 시는 금정역 주변을 역사와 연계해 자족기능시설을 확충하고 각종 상업건물을 유치, 상권을 활성화해 이 일대를 미니 신도시형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군포도시계획재정비안에 따르면 동창제지(주) 인근 25만1천700㎡을 일반공업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보령제약(주)와 범양냉방 인근 일반공업지역 8만3천㎡을 일반상업지역으로, 기타 준공업지역 11만5천100㎡을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해 금정지구단위계획구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금정동 일원과 산본1동 일원 등 모두 57만6천970㎡(17만4천533여평)에 대해 당초 역세권 개발에서 뉴타운 개발로 전환해 상업 및 주거지역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시는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청취, 군포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경인지방환경관리청과 환경성 검토가 끝나는 대로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 올해 안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금정역세권 뉴타운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시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개발하기 때문에 난개발 우려는 없으며 군포지역이 공장총량제 적용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공장이전과 설립이 자유롭다는 점에서 부곡동 일대 7만7천여평에 공업용지 대체부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노재영 당선자는“금정역세권 뉴타운개발은 교통편의성을 제공하고 상권개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산본신도시와 기존도시간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해 군포시 뉴타운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