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도 결혼한지 10년만에 어렵게
그것도 그당시 거의 서울전세값도
않되는 자금으로 거기다 대출끼고
이곳에서 조그만 아파트 장만한 사람입니다
불과 조금전에도 저는 무주택자였지요
얼마전에야 그 설움에서 벗어났습니다만,
제 생각이요?
전세살때 집주인눈치봐가면서 여기저기
옮겨다니길 10여회
그래서 눈높이에 맞는 이곳으로 이사와서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편한것이 무척 많았지만 그것도
정붙히고 사니까 괞찬습디다
좋은 공기에 넉넉한 이웃인심에
아이들 건강하게 커가는것에 만족하며 살죠
이곳에는 전세입자들이 많습니다
이웃들과 술한잔할때는 그사람들 꺼저가는
한숨에 또한잔하게 됩니다
제가 얼마전에 그마음이었으니까요

집값폭등하길 바란다구요?
왜요?
왜 제가 그렇게 생각하리라고 미리 짐작하시는지요
아닙니다
제가 이곳에 들러서 몇번인가 예기했죠
사람냄새나는 게시판이 되면 좋겠다고...
집값올라서 자랑하고 내아파트 시세 엉터리로
올려서 고소하고..
머 그런 살벌한 게시판말고
부동산사장님이 마음에 들면 칭찬도 한번 하고
우리 동내 잘하는 맛집있으면 소개도 하고 말이죠

그리고 광주에 신도시가 되면 좋고 않되도 마음 편하게
생각하라고 말했습니다
왜 좋겠다라고 말한지 아시나요?
그동안 저를 포함한 광주사람들이
집값오르기바래서 신도시되길 바란건
아닐진대요...
내가 살고 있는 도시가 서울에서 몇백키로
떨어진 오지도 아니고 병원한번 가려면
분당이나 서울로 차타고 가야하고
대형마트도 하나 있으면 좋겠고
그런 소박한 마음
이래서 신도시는 아니더라도 조금만이라도
지금보다 좋아지면 하는겁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장중심의 부동산 정책이라면
짧은소견이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서 감놔라 배놔라하지말고
그냥 가만히 놔두면 어떨까요?
그렇게 시장에서 싸우다가 때가 되면 제자리를 찾아
가겠죠

끝으로 저는 그렇게 님처럼 똑똑(?)하지 않거든요

댓글은 이렇게 공격적으로 달지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싸우기 싫습니다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