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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명 고속도로 코오롱건설, 1527억 수주
헤럴드경제 2008-11-04 13:17:03

코오롱건설(대표이사 김종근)이 SOC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오롱건설은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코오롱건설의 지분은 30%이며, 지분율에 따른 공사비는 1527억 5000만원이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서 서울시 강서구 가양동을 잇는 총 연장 약 20km의 민자도로로서 주간사 코오롱건설이 SK건설 등 9개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권을 따냈다. ‘광명~서울 고속도로’ 사업은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완공 후 30년간 운영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5년이다.

코오롱건설은 광명~서울 고속도로 사업 이외에도 지난해 경기 안양시와 성남시를 연결하는 ‘제2경인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서울과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 사업, ‘경남 창원~부산간 도로 민간투자사업’ 등에 지분 참여를 통하여 SOC 토목 사업에서만 모두 약 3000억 원의 공사물량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