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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개관할 국립과학관 위치입니다.

국립과학관추진기획단 홈페이지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과학관 내부의 각종 전시실 과는 별도로
하늘광장, 시간의 길, 하늘마루, 공룡 옥외전시 등
7만4천평 부지의 공원이 또 하나 생기는 셈입니다.

네이버 과천 카페에서 과천과 관련된 많은 자료를 찾을 수 있더군요

cafe.naver.com/mygc
'과천사랑'


[중앙일보 정찬민]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첨단 과학관이 2008년까지 경기도 과천에 건립된다.

경기도는 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누구나 몸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국립과학관(조감도)을 내년 3월 착공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과학관은 4246억원을 들여 과천시 과천동 서울대공원 인근 7만4000평 부지에 연건평 1만5000평 규모로 짓는다. 비행기 양날개 모양으로 건립되는 본관(지하 1층.지상 3층) 진입부에는 과학광장이, 본관 뒤편에는 돔 모양의 천체관이 배치된다. 500평 규모의 천체관에는 천체 현상을 디지털 영상으로 상영하는 25m 돔 구조의 천체투영기와 3차원 동영상기기가 설치되고 바로 뒤편에는 천체관측소가 세워진다. 천체관 좌우에는 우주항공.교통수송.에너지.역사의 광장.지질동산.공룡동산 등 6개 분야의 테마별 야외전시장(1만 평)이 들어선다. 과학관 주변에는 식물생태원.곤충관.생태체험 학습장.과학캠프장 등이 자리를 잡는다.

과학관은 '느끼는 과학(Feels-on Science)'이라는 개념에 따라 관람객들이 3차원 입체(3D)영상과 시뮬레이터 등 첨단 매체를 활용해 작동되고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기초과학관에서는 수학.물리.생물.지구과학 등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과목이 쉽게 설명되며 방전관.플라스마 원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세종기지와의 화상통화와 극지 간접 체험이 가능하다. 첨단과학관에서는 무중력 적응훈련을 체험할 수 있고 생명과학온실과 온라인 주문시스템, 마이크로머신 공정(MEMS) 등이 전시된다.

경기도 신순호 첨단산업지원단 첨단기획담당은 "국립과학관은 기존과학관과 달리 일반인들이 직접체험을 하며 느낄 수 있다"며 "아시아권에서도 손꼽히는 매머드급 첨단과학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5.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