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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악재가 있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호재가 있으니 다시 등장한다?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과천에 악재가 없다는 말은 호재도 없다는 것이 됩니다
무엇이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전부다 미래 진행형이지 않습니까

10년도 넘은 것 같은데 우정병원인가 하는 건물이 지금도 2단지 옆 큰길
에 흉물스럽게 방치되었는데 이것 하나 해결 못하면서 무슨 디즈니가
어쩌구 저쩌구 합니까?

여시장 들어 와서 한일은 기무사 유치 뿐이 없습니다

즉 과천은 악재도 없고 호재도 없는 동네입니다
20여년 동안 그랬듯이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악재가 없다는 것은 무슨 개발이니 발전이니 하여서 푸로젝트가 들어
와야지 난개발이니 무엇이니 하여서 악재가 있지요?

수구골통들이 과천 살때는 몰랐는데 의외로 많더라구요 

뭐 과천 지킴이니 환경단체니 하여서 그럴듯하게 포장을 하여 이들을
위하여 투쟁하는 것 아닙니까?

과천의 환경을 지킨다고 그러나 산 곳곳에는 가든으로 파헤쳐지고 주말
이면 고기 굽는 냄새로 산골짜기를 진동시키고 입이 열개라도 할 말
있습니까?

단독주택과 10단지 40평 아니면 5단지 큰평수에 사는 사람들은 재건축 
달가워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급격한 과천의 발전은 난개발로 이어진다
는 생각으로 속으론 결사적으로 반대를 할 것입니다

묘하게도 현상유지를 갈구하는 과천시와 맞아 떨어져서 철벽처럼 굳건
하게 손잡고 막아 서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뿌리 깊고 높은 장벽을 실감하였습니다. 도시발전에 역행하는
인구증가 억제 등은 좋은 한 예에 불과합니다

선심 쓰듯이 3단지와 11단지 재건축 던져 주고 정부의 재건축규제를
빌미로 천천히 속도를 조절하여 과천의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실 과천은 재건축외에는 도시를 환골탈태시킬 방법이 없습니다
3단지 조합장이 거품 물고 근 10년 가까이 시와 투쟁을 하여서 가까스로
재건축의 첫삽을 뜨게 된 것이지요

과천의 호재가 무엇이 있습니까

3,11단지가 재건축을 하여서 자체의 추진력으로 가격이 오른다고 생각
한다든가 아니면 과천의 호재가 있어서 과천의 재건축 가격이 오른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입니다

판교바람과 강남 재건축 급등 및 정부의 부동산 실책으로 인한 외부요인
으로 과천의 재건축이 오르는 것이니 착각 말기 바랍니다

과천이 악재가 없기에 이나마 가격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과천을 업그레이드 시키기위하여 서울시 좋으라고 디즈
니랜드 유치하는 유치한 장난 말고 자족도시에 맞는 적정인구를 유입시
키고 분당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도시계획을 마련하여 차근 차근 실행에
옮기면 아마 지금의 강남 보다 훨 나을 것입니다

강남사람들을 유인할 과천의 메리트가 무엇이 있습니까?
쾌적한 환경은 지금 신도시나 토공에서 개발하는 지역 즉 판교 , 동백
등이 많습니다. 단 교통이 과천 보다 못하다는 약점 말고는 다른 것은
솔직히 과천 보다 낫습니다

그 리고 교통도 주 5일 근무로 서울에 직장이 있어도 출퇴근에서 오는 
고통지수가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님께서 잘못 아신 것을 지적하니 노여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과천이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도 상황이 변한 것도 없고 과천에서
호재는 말만 무성하고 실행이 희박한 호재 아니면 앞으로도 장구한 세월
이 걸리는 호재인 것만은 분명히 아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구7만의 도시에 디즈니랜드 들어 오면 뭘 합니까?
디즈니랜드 들어 와 봐야 교통혼잡만 가중시키고 강남 사람들이 디즈니
보러 과천으로 이사라도 온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