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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많은 세대가 등기가 되지 않았다
금년상반기가 3번째 마지막 소유권이전 등기로서 안하면 삼성에서 회수
하여 매각
미 등기 잔여 세대수 90세대 (문의 : 삼성지원센타031-304-8282)

2. 교통이 문제이다
본인은 과천에서 다닐 때 보다 1시간 정도 출퇴근 단축, 앞으로 행수도 및
정부투자기관 남쪽으로 이전시 수지가 교통의 요지로서 과천 보다 나을
수 있슴. 서울로만 출퇴근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님

3. 신분당선 등 전철 확충 문제
3월달에 신분당선 노선 및 수지에 역사위치를 3개정도 발표 예정으로서
진산마을 산성5차는 아파트 가격에 날개 달아 날아가게 생겼슴

4. 탄천 정비 문제
죽전역 쪽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완성되면 폐수를 탄천으로 버리지 않기
때문에 탄천을 주민체육시설이나 조깅코스로 개발하기로 확정이 되었
고 토목기술의 발달과 중장비로 이정도의 경사도는 문제가 없고 친
환경적으로 개발하여 이 일대가 일제 정비가 될 것임

그리고 삼성 5차는 삼성그룹에서(전기, 반도체, 삼성물산, 삼성SDI 등
연합) 심혈을 기울여 막대한 투자를 하여 지은 아파트로서 단지내 조경은
대학교 조경학과 견학장소로 많이 활용 되는 등 아파트 품질에서 우수
하다고 소문 났슴

시공하다가 불량자재나 마음에 안 들면 뜯어 내고 재시공하였고 이유인
즉 우리직원 즉 내가 살 아파트인데 제대로 지어야 한다는 주인정신으로
시공을 하였슴. 내 후배가 감리회사에 다니는데 이런 정보를 듣고 직접
확인하여 매입하였슴

사원임대 아파트가 아니고 간부 임대 아파트로서 얼마전 까지 윤종용
삼성전자 회장 부친이 59평에 살다 타워팰리스로 이사 갔슴

준공식날 이건희회장이 조경이 별로라는 말 한마디에 600억을 더 투입
하여서 에버랜드팀이 재 시공하였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조경은
대한민국에서 손가락 꼽을 정도로 잘 되었슴

나무가 너무 많아 간벌을 할 정도이고 주목 등 비싼 나무가 대부분임

3단지 설계도 보니 형편없더구만 여기는 계단도 화강암으로 마감하였고
현관은 대리석, 엘리베이터 호텔용 사용, 34평도 2개의 화장실에 비데
설치하였고(2년후 무상으로 교체) 월플욕조로 마감하였슴

어린이 놀이터에 있는 운동시설은 스웨덴 백크샤 제품으로 품질이 고급
스럽고 견고함, 아마도 과천 3단지에는 국산품이 들어 올 것임

지하주차장도 시멘트로 출입구를 하지 않았고 돌로 석축을 쌓아서
마감하였고 쓰레기장 파타고라스도 비싼 강재를 사용하여 마감

현관에 들어 가는 돌계단 말고 장애인용 통로도 화강암으로 마감

98년도에 불과 분양가가 34평형 지금 분양가의 절반도 되지 않는
1억 3천대에 분양하여 삼성 직원들에게 그냥 주다시피 하였슴

품질은 강남의 여타 삼성래미안 보다 오히려 높음

재작년에 공덕동에 막 입주한 삼성래미안 우연히 들려 보고 우리 아파트
와 비교하여 보고 실망이 컷음(구체적인 것은 생략) 

이제 과천 3단지 재건축현장으로 돌아 와서 왜 실패하고 있는& nbsp;재건축
인가 하고 분석하여 보자

깊이 생각하여 보니 감시단에서 말하는 조합장 한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안고 있는 3단지만의 문제가 있었다?

가장 커다란 것은 낮은 용적율과 지나치게 많은 상가 점포들이 치명적
인 약점이 되었다

상가만하여도 100여개가 넘었고 이들을 달래려고 과도한 영업보상금 및
아파트 분양권 등이 고스란히 원가에 계상되었다

삼성래미안이 질이 떨어지는 아파트를 지으려고 일부러 그러지 않는 한
90년대 말부터 재건축조합 유지비, 과도한 상가 보상금, 일반 분양세대
전무하여 원가 상승 및 낮은 용적율 등이 분양가격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결국은 설계부터 구닥다리라고 하여 조합원들이 반대하고 
샤시 하나 하는데도 생색을 내는 등 원가 압박 요인이 많은 것 같다

11단지는 좀 사정이 다른 것 같다, 조합도 근래에 생겼고 상가도 별로
없어서 쓸데 없는데(?) 돈 들어 가지 않고 이런 저런 이유로 형편이 
3단지 보다 나은 것 같아 지어 놓고 보면 알겠지만 아파트 질이 3단지
보다 분명히 앞 설 것이다

건설사들은 땅 파먹고 사는 것이 아니다. 삼성래미안 욕을 감시단에서
많이 하는데 그들도 회사의 이익 앞에서는 승냥이가 되는 것이다

이건희회장의 특명으로 사원복지 차원에서 지을 때와 이익을 남기려고
상업적으로 시공을 할 때는 판이하게 자세가 틀리다

또 상업적으로 지을 때도 강남의 반포에 지은삼성래미안과 안양의 래미
안, 과천 3단지의 래미안은 품질이 전혀 각각 다르다

감시단에서 걱정하는 것을 이미 일반 투자자들은 냉정하게 판단을 하여
서 3단지 재건축 승인시점에서도 가격이 별로였다는 것을 알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 11단지 처럼 소리없이 잘 진행되고 조합원들이 단결하면
서 또한 입지조건이 조용한 관악산 입구에 있어서 그가치를 이미 가격에
반영시킨 바 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하였 듯이 3단지는 대표적인 과천의 서민 아파트로
전락할 것이 분명하고 곧이어 2단지 또는 지분이 어마 어마하게 넓은
10, 12단지 등이 6, 70평대를 분양하면 이점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나는 지금 삼성직원도 아니면서 삼성의 프리미엄을 얻고서 저평가된
좋은 품질의 아파트에서 웰빙생활을 하고 있으니 행복하다

내가 어느 글에서 밝혔듯이 이제는 경부선을 축으로 하는 거대한 주거
벨트가 형성되어 용인이 황금의 땅이 되어 간다고 하였다

이제 행수도 충남으로 옮기고 정부투자기관 전부 지방으로 분산 이전
하면 과천 보다 남쪽이고 지리적으로 유리한 경부선 바로 옆인 분당, 
용인, 판교, 화성 등이 크게 발전 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처럼 발전에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과천시의 수구세력이
있는 한 과천은 그저 전원도시로서 한계치에 있게 되고 그 가운데 재
건축도 크게 개포나 잠실처럼 큰 수익을 얻기에는 애시당초 글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주 한다면 3단지도 다&nbs p;지어 놓고 보면 괜찮을 것
같으나 33평형 7억 이상이 된다면  좀 더 보태어 가락시영이나 아니면 
강남에 조금 비껴간 곳에 30평대 중층(10-12층) 아파트 사겠다

썩어도 준치라고 과천이 강남을 따라 오겠는가? 따라서 3단지 33평시세
는 이변이 없는 한 7억이 마지노선이다

지금 손을 터느냐 끝까지 가느냐는 본인들의 결정에 달렸으나 재건축도
마약과 같아 쉽게 손을 씻지 못하는 법이다

마지막으로 윗분이 더 궁금한 것이 있어 물어 오신다면 언제나 대환영이
고 성실하게 답변하여 드립니다

앞으로도 몇백 페이지를 써도 과천 3단지와 이에 관련한 재건축에 대하여
끝이 없을 것입니다

제풀에 주저 앉지 마시고 또 의견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