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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3단지 17평 4억3천에 팔고 나가 용인에 30평대 2억8천 주고
구입하여 현재까지 살고 있습니다

3단지 재건축이 한창인데 많이 올라서 30평대 현시세가 평균 6억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용인이 판교 바람 덕에 제가 살고 있는 30평대 아파트가 현시세 4억1천
정도로 거래 됩니다

손익계산서를 따져 보니,
1. 6억-4억3천=1억7천,     1억7천/4억3천=40%
2. 4억1천-2억8천=1억3천, 1억3천/2억8천=46%

별차이가 없는 것 같고 약간(6%) 용인 집이 수익율이 높네요

지금 와서 생각하여 보니 재건축에 목을 걸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습
니다. 사실 그러나 재건축처럼 마땅한 투자처도 드믈지요

용인에서 새로 지은 아파트에서 편안하게 생활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무엇 보다도 재건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재건축이 순조롭고 조합장이나 조합원들이 합심하여 잘 진행 된다면
이것 보다 확실한 투자 대상이 어디 있겠습니까

잠실이나 강남에서 벌어지는 조합측의 횡포를 보니 발을 뺀 것을 천번
만번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3단지도 현재 돌아 가는 상황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느단지에서 재건축을 하던지 십중팔구는 조합장 문제로 골치를
썩힐 것입니다. 누구 말대로 조합장이 몇 번 바뀌다 보면 재건축 입주
때가 된다고 합니다

손익계산서를 다시 살펴 보니 과천 3단지 32평형은 향후 준공 후에 더
오를 것은 틀림 없으나 확실 한 것은 아닙니다

용인은 판교 바람이 불고 난개발이 정리되면서 구청시대를 맞아 점차 
주위가 좋아지게 되고 인구유입이 가속화 되는 것을 보아 여기도 오를
것은 확실합니다

현재 까지 손익계산서는 비슷하나 3단지 재건축이 말썽없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입주 때 품질이 좋은 명품 아파트로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3단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3단지 입주시점은 2008년도 하반기나 되어야 할 것
같으나 그때 쯤 되면 3년 거주로 비과세가 되어 발 빠르게 용인이나 
이의동 아파트 분양 받아 또 한번의 시세차익을 누릴 것 같습니다

나 처럼 집 한채 있는 사람은 재테크에 한계가 있습니다만 재건축 한
방향만 바라 보지 말고 투자방향을 다른데로 눈돌리는 것도 바람직 할
것 같습니다

결국은 재건축을 한들 또는 새 아파트나 기존 아파트 구입으로 차익을
얻던 손익계산서 상에 수익은 별 차이가 없을 듯하여 웃어 봅니다

이 글을 읽어 보시는 분들은 대부분 재건축에 관심을 갖고 과천에 현재
사시는 분들인 것 같아 한 말씀 드리는 것이니 오해 없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