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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 마지막 노른자인 덕이동과 식사동이 개발됩니다.
관심이 상당할줄 압니다.
참고하세요.

일산 가구공단 아파트촌 변신

등록일: 2004/09/19

경기도 고양시 덕이동과 식사동 일대 50만평이 아파트 1만5000가 들어서는 대 단위 주거지역으로 변신한다.

덕이동 일대는 68만㎡(20만평), 식사동 일대는 98만㎡(30만평)로 두 지역에는 모두 가구공단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2002년 고양시가 도시기본계획을 바꾸면서 보존용지에서 개발가능 한 용지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민간개발 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된 이곳은 지방자치단체 심의과정, 군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사업이 늦어졌지만 최근 군측과 협의가 해결 되면서 개발계획이 구체화하고 있다.

덕이동 일대는 의류상가가 밀집된 덕이동 로데오거리 북쪽지역으로 주민공람을 마치고 구역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곳에는 6000여 가구가 들어서고 수용인구는 1만9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 다.

사업추진을 주도하고 있는 한호건설 관계자는 "30~90평형대 중대형 위주로 아파트를 조성해 내년 가을쯤 분양할 계획"이라며 "입주 시점에는 대규모 주거타 운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공사는 두산산업개발과 동양고속건설이 참여하기로 했다.

현재 한국기업평가에서 최근 사업성 검토를 마쳐 동양종합금융과 우리증권을 통해 약 3000억원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택지개발지구인 풍동지구와 맞닿아 있는 식사지구에는 9000여 가구가 들어서 수용인구가 약 3만명에 이를 것으로 고양시는 예상하고 있다.

식사지구는 최근 경기도에서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을 받았으며 도시개발사업 이 진행되는 전국 지역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식사지구도 덕이지구와 아파트 공급시기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덕이지구와 식사지구는 일산지역에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택지여서 아파트가 공급되면 수도권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