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사반세기전 80년대초반 개발독재시대에 국민주택규모를 32평형(전용면적기준25.7평)으로 정했다. 방 3칸이면 족하다는 시대적 요청이었을 것이다.

세월이 흐른 지금 주거환경개선에 대한 욕구는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진 것 같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십수년전에 반도 29평형을 구입할 당시에 구입동기가 후일 재건축이되면 보다 넓은 주거환경에서 기거할 수 있으리란 희망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좁은 환경에서도 잘 참아왔다고 말하고 싶다.

꼬마들이 인근 주변아파트에 사는 친구들을 의식할 때도 있었다. 강남사무실에서 택시를 탈 때도 기사한테 위치를 말하다가 반도는 모르니까 인근아파트 이름을 대면서 안내하기도 한다.

조금만 돈이 더 있었으면 인근아파트로 가고싶기도 했다. 왜일까 ? 일단 넓은 평수가 많다. 그 아파트단지에 들어설 때부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인지.... 자격지심.... 모르겠다...

반도가 재건축되면 40평이상이 혼재해 있으면 금상첨화가 될 것같다. 반도 정문을 들어설 때 50평사는 지 40평, 30평사는지 누구도 모를 일 아닌가...

정부에서 공급을 늘리는 정책을 고려 중이란다. 재건축을 좀더기다려보자. 대형평형이 가능하도록.... 큰것이 아름다운세상이 되니 어이하리.. 그리고 지분에 따른 평형배정이 가장 합당하고 이의없는 결정이라 본다. 투자에 따른 과실은 공평해야 한다. 단순한 가구수의 비율에 따라 정한 현 배정방법은 마땅히 재고되어야 한다고 희망해 본다.

천천히 기다리면서 원칙대로 재건축을 추진하자고 하는 가구수가 늘어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