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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이 돌아가면서 혜택이 돌아갑니다.



강남의 아파트에서 강북의 아파트로



아파트에서 최근 지분이 급등하는 재개발 뉴타운의 빌라, 단독주택으로.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자기 차례도 돌아오기 마련인 거죠.



제가 이전에 노원구 아파트 구입할 때 사람들 무지 반대했었습니다.



반대했던 이유는 이제껏 안 오른 이유였겠지만 대안이 없어서든, 아니면 언젠가 제 평가를 받으리라는 집념에서건 계속 보유



하신 분들은 이제껏 가져왔던 박탈감을 한 방에 해소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그 와중에도 그 혜택을 받지 못한 곳이 있었으니 그 곳이 여기 주공 8단지였습니다.



주변에 그 많은 주공아파트 끝을 모르고 오를 때 유일하게 답보상태를 유지했던 8단지.



8단지 저평가는 이전이 아닌 지금 현재로 보았을 때 말도 안되는 저평가입니다.



그 유일한 이유가 재건축 분쟁 때문인데 이 문제만 해결되면 일반적인 시장시세로 바뀌는 것은 당연지사 아닐까요?



제가 앞에서 쓴 글에 재건축을 이제는 구청에서 직접 수립한다는 글을 올린 적 있습니다.



만약 재건축 진행상의 분쟁문제가 사라져서 이제 8단지도 적정시장가격을 회복한다고 하면 그 적정 시장가격은 얼마가 될까



요?



현재 마포 아현 뉴타운의 33평형을 받을 수 있는 재개발지분자가 추가분담금을 내고 가져갈 수 있는 순수 조합원 부담금이 7억



3천만원입니다.



대지지분 평당 4천만원이죠.



현재 주변에 공덕동 33평형 아파트 7억 넘어갔습니다.



24평형 아파트 5억 넘어갔습니다.



언론에서는 꼭지라고 이야기하지만 그 재개발 지분도 조금만 가격 낮추면 살 사람 천지입니다.



서울 시내에 33평형 새 아파트 가지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일까요?



이는 아현뉴타운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서대문 가재울뉴타운, 왕십리 뉴타운 대부분의 33평형은 7억을 넘어갈 것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성북의 길음뉴타운 33평형



역시 6억을 넘어갔습니다.



제가 보기에 마포의 입지가 노원보다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노원은 재개발이 아닌 재건축입니다.



반듯한 평지에 편리한 주거환경, 뛰어난 교육 여건과 바로 옆 창동기지창의 가치 등을 고려할 때 결코 마포나 서대문, 성동구에



밀리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8단지 11평의 대지지분이 13평이면 대지지분가만 5억2천, 13평의 대지지분이 15평이면 대지지분가만 6억, 15평의 대지



지분이 18평이면 대지지분가만 7억2천입니다.



허황된 가격이 아닐까 싶지만 마포구 아현뉴타운의 용적률도 200에서 230 사이입니다.



용적률도 비슷하고, 다른 여건 또한 크게 밀릴 것이 없습니다.



마포 아현뉴타운처럼 내년 초가 되면 노원구청에서 재건축 계획을 수립할 것이기에 앞으로 재건축처럼 지지부진하게 조합원



간의 다툼도 별로 없을 것이고, 소형평형 (24평형)의 수익률이 노원에서 보았을 때 최고의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바



소형평형의무비율에 대한 재건축만의 불리함도 8단지에는 없습니다.



이노근 구청장은 구청에 아파트 리모델링을 지원하기 위해 언론 등과 접촉을 하고, 구청 내에 아파트 모델 전시회를 개최할 정



도로 노원구의 아파트값 상승을 통한 구청 이미지 제고에 안간힘을 쓰는 사람입니다.



아마도 튀기 위해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주목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이 차례가 있습니다.



올 초 노원 아파트의 광풍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던 우리 8단지에도 이제 조만간 햇빛이 들어오려 합니다.



달라지는 법적, 제도적 변화를 읽지 못하고, 인내심 없이 이 가치있는 보배를 팔아버리는 우를 범하면 안됩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서울 어디에 이만한 교육환경에 주거여건을 가진 새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습니까?



건축비가 올랐다고 하나 서울 시내에서 새 아파트에 들어가는 것은 점점 더 어려운 일에 되어갈 것입니다.



부디 올 연말까지 잘 갖고 계시다가 내년 1월 이후 구청에서 계획수립을 할 수 있게 되면 구청과의 협상을 통해서 최고의 재건



축 단지로 거듭나 노원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게 하여야 겠습니다.



이제껏 보았던 피해 한 방에 보상받을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