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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곡 R&D 시티(MRC)」를 아시아의 R&D 심장으로 조성 발표일:2006/01/18
■ 서울시에서는 서울이 가진 아시아 중심지로서의 입지적 장점과 방대한 시장 잠재력,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 우수한 인적자원 등을 바탕으로, 서울을 아시아의 경제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서울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강서구 마곡동 일대 마곡지구를 아시아의 IT·BT·NT 첨단 융합기술의 심장으로 조성하는 「마곡 R&D 시티(MRC)」 계획을 확정·발표하였음.

■ MRC는 공릉동 NIT단지, 상암동 DMC와 함께 서울의 첨단기술 R&D 벨트를 형성하게 되며 미국의 바텔, 벨연구소 등 세계적 연구소와 국내외 기업, 대학 연구센터를 유치해 나갈 예정임

■ MRC는 전체 부지를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게 되며, 2006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2007년 토지를 매수하여, 2008년부터 사업에 착수, 단계별로 시행하면서 1단계 구역부터 토지공급을 시작할 계획임

Ⅰ. 「마곡 R&D 시티(MRC)」 조성

■ 서울시에서는 아시아 중심지로서의 입지적 장점과 방대한 시장 잠재력, 세계 최고 수준의 IT 인프라, 우수한 인적 자원 등을 바탕으로, 서울을 아시아의 경제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서울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강서구 마곡동, 가양동 일대 103만평의 마곡지구를 아시아 경제 중심도시를 위한 전략거점 지역으로 설정하고, IT·BT·NT의 첨단 융합기술(Fusion Technology) R&D 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마곡 R&D 시티(MRC) 계획」을 수립하였음.

■ 마곡지구는 서울도심에서 13Km 거리에 있으며, 주변국 인구 100만명 이상의 43개 도시에 평균 2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는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이 직결되는 서울 서남부의 관문지역으로 북경 2시간10분, 상해 1시간50분, 동경 2시간10분, 오사카 1시간40분, 대만 2시간45분, 홍콩 3시간40분 김포공항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 5호선이 통과하고 있고, 2008년 개통예정으로 건설 중인 지하철 9호선과 2010년 건설될 인천국제공항철도가 통과하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방화로, 공항로 등과도 연결되어 있어 첨단산업 R&D단지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 업무단지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지역임.

Ⅱ. 상암동, 공릉동과 연계된 R&D 네트워크 형성

■ 현재 세계 첨단기술의 중심은 IT, BT, NT 등 이종(異種)기술의 융합으로 기존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조하는 융합기술로 넘어가고 있음.

■ 지난 11월 착공된 공릉동의 「서울테크노폴리스」는 나노와 IT의 융합기술이 특화된 NIT단지이며, 상암동 「DMC」 지역은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IT단지로, 한독산학협동컨소시움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연구소들과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있음. 마곡지구는 미래 첨단기술의 리딩 센터로 IT, BT, NT가 융합되는 첨단 융합기술(Fusion Technology) R&D시티로 조성될 계획임.

■ 서울 서남부의 마곡지구가 IT·BT·NT의 첨단 융합기술 R&D 시티로 조성되면, 서북부의 상암 DMC 및 동북부 공릉동 NIT단지와 함께 내부순환로를 따라 서울의 첨단기술 R&D 벨트를 완성하게 되며 제조업 중심의 구로·금천 디지털 산업단지 및 파주 LCD단지,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지원하는 첨단기술 R&D 시티로 자리매김할 것임.

Ⅲ. 세계적 연구소와 국내외 기업, 대학 유치 예정

■ 마곡 R&D 시티(MRC)는 동북아의 중심에 위치한 서울의 관문이라는 입지적 경쟁력, 세계최고 수준인 서울의 IT 인프라, 우수한 인적자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계적인 대도시 서울에서 쉽게 공급될 수 없는 대규모 산업입지라는 점에서 국내외 기업과 투자자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음.

현재 서울에 들어올 예정으로 있는 미국의 바텔연구소, 벨연구소, 일본의 이화학연구소 등 세계적인 연구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구체적인 입주의사를 밝힌 국내 대기업 연구소, BT와 연계하여 국내 유수 의과대학 임상실험 연구센터, 국제업무기능과 연계하여 해외 유명대학의 MBA 과정 등을 유치해 나갈 예정임

■ 또한 서울시에서는 MRC에 국내외 기업과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 위하여, 초기단계부터 뉴욕, 런던, 홍콩 등 세계 대도시에서 해외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서울에서 개최되는 FT 컨퍼런스(Financial Times Conference, '06.3 예정) 등 국제투자유치 회의를 통해 MRC를 구체적으로 소개하여 해외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임. 이를 위해서 서울시에서는 해외투자유치 전담기구로 금융투자관과 금융도시담당관을 신설하고, 민간의 투자유치· 금융전문가를 연내에 채용하여 체계적인 해외홍보와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임.

Ⅳ. 토지이용구상

■ MRC안에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의 환승역과 5호선 마곡역으로 이어지는 남북방향을 마곡지구의 핵심기능축으로 설정 할 계획임. 핵심기능축안에서 접근성이 우수한 환승역세권에는 컨벤션센타, 국제전시장, 국제업무빌딩 등 국제업무 기능을 유치하고 국제업무지역을 중심으로 동서방향 양쪽에 IT·BT·NT 기술융합 첨단 R&D 단지를 배치할 계획임. 공항로변 및 방화로변에는 발산택지개발, 방화뉴타운 등 주변지역과 연계하여 주거기능을 배치하고, 일정 면적은 미래 수요에 대비한 유보지로 설정하였음.

※ 904역, 905역, 906역은 지하철 9호선 임시역사로서, 추후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역사명칭이 결정될 것임
※ 5호선 마곡역은 현재 무정차 통과역임

■ 환경친화적인 단지조성이 될 수 있도록 밀도를 적정수준으로 계획하고, 미래형 첨단산업의 수요증가에 대비해 4단계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2006년부터 시작되는 1단계 사업으로, 인천국제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 환승역세권 일대 47만평에는 사무실, 호텔, 켄벤션센터 등 국제업무단지 및 IT, NT, BT관련 첨단산업과 R&D센터, 국제교류지원센터, 고급 주거단지 등이 입지하게 되며

2단계로, 마곡지구 북측 23만평은 상암 DMC 완료 이후 첨단산업 수요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부지로서, 첨단산업 관련 지원시설과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고급주거단지가 입지되게 됨.

3단계로, 방화로변에 위치한 19만평에 대해서는 1ㆍ2단계를 통해 마곡지구 조성이 성숙됨에 따른 추가적인 첨단산업 지원시설과 연구개발센터로 조성되며,

마지막 4단계로, 북측의 나머지 14만평은 장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계획부지로 설정하고 1·2·3단계를 통해 나타난 필요한 기능을 추가로 입지시킬 계획임.

■ 공항철도와 지하철, 광역도로와 간선도로, 내부도로 등 교통처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원활한 교통처리를 도모할 계획임. 인천국제공항철도 마곡역(가칭) 설치로 인천국제공항, 상암 DMC, 도심 등과 직결시키고, 5호선(2개역), 9호선(3개역)을 통해 김포공항, 영등포, 여의도, 도심, 강남 등과 연결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과 공항로, 남부순환로, 방화로, 양천길, 강서로 등 간선도로망이 구성되며 주변 간선도로와 연계한 격자형 내부도로망과 첨단, 국제업무 등 핵심지구에 루프형 도로를 조성할 계획임.

■ MRC의 성공을 위해, 도심국제공항으로서 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김포공항의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북경, 상해, 오사카 등 동북아 주요도시 국제노선을 운행하는 국제단거리 셔틀공항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건설교통부와 협의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

Ⅴ. 경제적 파급효과

■ 서울 경제모형을 적용하여 MRC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시정개발연구원) 공공·민간부문에서 약 12조 3,000억원(공공 6,000억원, 민간 11조 7,000억원)을 투자하여, 25조 8,000억원(제조업 1조 6,000억원, 서비스업 24조 2,000억원)의 생산을 유발하고, 연인원 190,000명(제조업 6,000명, 서비스업 184,0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됨.

Ⅵ. 사업추진계획

■ MRC는 전체를 하나의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토지 보상 후 기반시설 설치와 함께 부지조성 등을 추진하는 공영개발방식을 통해 이루어지며, 사업은 우리시 SH공사에서 시행할 계획임.

■ 2006년 3월까지 용도지역을 현재의 생산녹지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하고 2006년 11월까지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결정을 완료할 것이며 2007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승인 및 토지를 매수하고 2008년부터 사업에 착수하여 단계별로 시행하면서, 1단계 구역부터 토지를 공급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