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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둔촌주공 대기 매수자 호시탐탐 기회 엿보다

부동산 시장의 동맥경화(돈맥경화?)가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느낌입니다. 글쓰기에 앞서 세계 경제의 그늘 아래에서 우리 힘으로는 어쩌지도 못하는 우리나라의 무력한 경제력에 가슴 아프네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0일 사전 예고없이 0.25%P 금리인하를 단행했습니다. 궁여지책이긴 하지만 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도 줄여주고 국내 경제라도 살리고자 하는 의도로 판단됩니다.


유럽발 재정위기가 장기화 되면서 세계 경제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국내 부동산 시장도 더 침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지금 소비심리 위축으로 당분간은 침체기가 지속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쳐 오를 일을 없어 보입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번 기준금리 인하를 두고 시기적절한 타이밍이 아니라는 의견이 분분하네요.


하지만 이런 위기속에서도 늘 그랬듯이 여건만 만들어지면 벌떡 일어날 수 있는 것이 경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위험을 무릎쓰고 위기에 매수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이지요. 제가 도와드릴 것은 없고 매도자도 메수자도 서운치 않을 가격을 회복하길 바랄뿐입니다. 세계 각국에서도 우리 정부에서도 경제 살리기에 노력하고 있으니 좋은 결과를 바랄 수밖에요. 긍정은 기적을 낳는다고 하잖아요. 경제가 회복되리라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둔촌주공 소식입니다. 다음주 7월 17일에 둔촌주공 재건축 심의 관련 대의원 회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에 언급된 내용을 살펴보면,


1. 장기전세주택 이외에 추가적인 공공 기여 방안 제시 필요
기존 둔촌주공 정비게획변경안에 기부체납 형식으로 여성문화센터 등 복지시설 포함되어 있음. 여성문화센터를 2단지 입구쪽에 배치하고 기존의 변경안 보다 크게 확장할 것으로 예상

2. 공공성 기여와 연계한 밀도 계획 대안 제시
서울시에서 요구하는 건립 가구수의 30% 룰을 맞추다 보면 기존에 예정했던 세대수보다 세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단지의 인구밀도와 주차문제 등으로 인한 쾌적성 등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적절한 조율이 필요함. 용적율 조정이 예측됨.

3. 주변 도로 연접지역의 층수 하향 조정 검토
4. 단지내 동 배치의 다양화 (내부 집중화 및 외부 개방화 확대)
둔촌주공아파트의 경우 재건축시 3종이 결정되면 기존의 변경안대로라면 대략 30~35층 정도의 층수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병풍처럼 쭈~욱 늘어선 아파트는 NO~ 단지 외부 대로변에서 볼 때 높다랗게 쭈~욱 늘어서 있으면 외관상 미관을 떨어뜨릴뿐만 아니라 위화감 조성이 우려되므로 스카이 라인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생각됨. 둔촌주공아파트도 올림픽아파트처럼 미관상 보기 좋은 높고 낮은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것으로 사료됨.
지난 소위원회 검토안에서 대로변 연접지역의 층고를 20~25층으로 하향할 것을 권고하는 안이 있었던 것으로 사료됨.

5 소형평형 의무비율?정확한 언급은 없었지만 인근 가락시영 등 다른 재건축 단지와의 형평성으로 둔촌주공이 자발적으로 소형평형 의무비율을 맞춰야 될 것으로 생각됨.

끝으로 둔촌주공의 7월 16일 현재 매매 상황입니다.

7월 14일 거래로 현재 매매 실적은 급매물 위주로 4~5건 정도 거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매도가격은 하향 평준화~새로이 출시되는 매물은 하향 조정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반적인 경제상황 악화가 낳은 소산물 이겠지요. 매도자 분들에게는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구요, 매수를 준비중인 수요자 분들은 앞으로 쭈~욱 기회를 엿보셔야 할 것 같네요. 그렇다면 대기 매수자분들은 유대관계가 있는 단골 중개업소와의 진솔한 상담 계속 유지하셔야 할거구요~

장마철인 지금 금주 내내 비소식입니다. 습도 높고 꿉꿉한데 건강 유의 하시구요~~저의 미천한 글이 여러분의 투자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에 대하여 궁금하신 점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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