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한 맺힌 부자!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 접속과 접촉의 의미를 생각해 봤습니다. 접속과 접촉은 발음은 비슷하지만 뜻은 전혀 다릅니다.
접속은 간접적이고 일방적으로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인간의 정이 오고 가기엔 부족함이 많아 비인간적이라 할 수 있고, 접촉은 상호간의 직접적인 만남의 표현으로 상대방의 표정을 살피고, 눈길을 마주하고 목소리를 들으며 분위기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만남에 의한 접촉은 인간적 관계를 만들어 주고 정을 통하게 합니다.


인터넷을 통한 필자의 글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전화통화를 하며 대화를 나누지만 역시 여러 번의 전화 통화보다는 한 번의 만남이 더욱 소중하게 느끼게 되는 것은 만남을 통한 정을 나누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오늘은 접속과 접촉에 대한 이야기를 서두로 글을 시작합니다.


추운 듯 느끼게 되는 날씨가 꽃샘추위라고나 할까요, 남녘 꽃소식은 어김없이 들려오건만 아직 봄을 노래하기엔 이른 듯한 요즘입니다. 그러나 계절은 봄을 재촉하며 어김없이 꽃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계절에 아름다운 꽃소식에 관련된 글들을 쓰고 싶습니다만 매스컴을 통해 들려오는 경제 소식은 조금은 걱정스럽고 불안스럽기만 합니다.
지난해 대출규제 강화이후 수도권 주택시장은 약 7개월간 부동산 거래는 꽁꽁 얼어붙었다는 표현으로 소식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더구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중견 건설업체들의 줄도산의 공포 속에 신규 입주 물량이 몰린 5월께 주택, 건설업계의 5월 위기설이 고조되며 부동산 시장을 한껏 움츠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건설업체들의 도산 원인은 입주 지연으로 자금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예정된 대규모의 잔금이 들어오지 않으면서 파생되는 문제점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신규 주택의 입주 지연은 기존 주택의 거래가 막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설상가상 대출규제로 인하여 투기와 상관없이 집을 넓혀가려는 실수요자 갈아타기 수요도 막아 놓는꼴이 되다보니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되어 부동산 시장 전반에 걸쳐 위기감을 고조시킨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다수 전문가들은 정부가 부동산 거래의 숨통을 틔워줄 특단의 대책을 내놔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대책중 가장 근본이 될 수 있는 것이 빈사상태인 주택거래를 활성화 시키려면 부동산 시장과 금융시장을 자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별화된 대책을 강구하라는 주문을 걸고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금융규제의 전면적인 완화보다는 1주택자, 일시적인 2주택자에 대한 금융규제완화나 지역별로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분양가상한제의 단계적 폐지를 통해 주택시장의 거래 활성화를 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타개할만한 묘수가 없다는 것이 정부 입장인데 주택정책의 딜레마는 최근 기한이 끝난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혜택을 다시 주자니 정책의 신뢰성이 타격을 받을 것이고 금융규제를 완화하자니 금융시장의 불안이 염려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가 13개월 만에 하락 반전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져온 경기 회복세가 기대보다 일찍 꺾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마당에서 섣부른 대책을 강구하기엔 무리가 있으며 중국의 긴축과 유럽발 재정위기등 대외변수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아무튼 부동산 시장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강남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조건부 재건축 대상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사업 시행까진 산 넘어 산이 되겠지만 재건축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반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안전진단 통과를 예상으로 집값에 반영된 가격은 추가적 상승효과는 없더라도 재건축으로 가는 첫 관문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 입장에서 분석을 해본다면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과 조합설립인가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워질지는 의문시 되고 있으며 재건축 사업성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먼저 현행 서울시 조례에 따르자면 아파트를 새로 지을 경우 신축가구의 20% 이상을 전용 60㎡ 이하로 지어야 하기 때문에 조합원 중 일부는 지금 가진 집보다 작은 집에 들어가야 한다는 결론에 입각하며 소형평형의무비율을 피하기 위해 1대1 재건축을 선택해도 문제는 서울시가 2008년부터 발코니 길이를 축소해 건축심의를 내주고 있어 전용면적 10% 늘어나도 실제 집 크기는 지금보다 크게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입니다.
때문에 투자를 목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은 투자 수익을 극대화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투자를 생각하면서 목표지점보다는 그곳에 이르는 과정이 더 중요 할 것입니다. 그 과정이 어쩌면 투자의 승패를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정을 겪는다는 것은 우리들의 일상이자 순간순간의 삶이 될 것이며, 투자의 삶이란 미래가 아니며 바로 지금 이 순간이며 순간순간을 극복 할 수 있는 지혜와 인내가 요구되는 매 순간 쌓임이 세월을 보낸 투자의 목표지점이라 할 것입니다.


오늘의 현장보고!
은마아파트 조건부 안전진단 통과 소식이후 저층 재건축 단지인 개포지구에 대한 투자 문의는 부쩍 증가하며 대기 매수자들의 투자 시점을 묻는 문의가 많아졌습니다.
이유는 단하나 중층아파트의 재건축 투자 메리트보다는 저층 재건축 아파트의 투자 메리트가 새롭게 부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반적인 경제 흐름을 보더라도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상황에서 시기와 때를 잘 고른다면 투자 수익성이 보장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접속에 의한 상황 파악으로 투자를 생각한다면 투자를 만류 드리고 싶습니다. 투자란 반드시 접촉에 의한 만남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남에 의한 상황 파악은 정보를 좀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면 투자시기를 고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인간적인 정을 교류할 때 거래에 도움이 되며 투자의 거짓 없는 조언을 듣게 되리라 봅니다.


아무튼 금주 현장보고에서 꼭 하고 싶은 말의 요지라면 한 발을 앞서 갈수 있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한 투자 시점이라 하겠습니다.
부동산 경기를 논하며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분명 투자는 실기 할 것이고 오늘에 미련을 갖게 되는 후회를 낳게 될 것입니다.
지역적으로 발생하는 부동산 경기 흐름으로 재건축 시장에서 투자를 생각한다면 재건축 시장에서의 투자는 사실상 추격 매수로 접근하는 투자 방법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살아가는 모든 것은 생에 단 한번 뿐이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으로 생각을 바꿔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자에게도 한은 있다고 합니다. 부자가 되기까지 나름대로 한이 맺혀있기 때문인데, 한이 맺힐 만큼 전심전력을 쏟아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서 거저 얻어지는 부는 없습니다. 모든 것에 전심전력 노력했을 때만 얻고자 하는 부의 목적을 성취하리라 봅니다.
부를 누리기 위한 한이 맺힌 부자가 꼭 되시기를 바라며 오늘의 현장보고를 끝맺음합니다.
개포 재건축 현장에서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는 대진부동산입니다
대진부동산 현장보고는 매주 월요일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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