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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뤄집니다!


이제 금년도 열흘 앞두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해가 바뀔 때가 되면, 지난 일 년의 시간이 다 지나가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흘러간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 없으니, 일 년의 시간이 모두 지나가 버렸다고 말하는 것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시간은 정말 그저 흘러가 버리기만 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할 뿐, 시간은 분명 무언가를 남기고 갑니다.
아름다운 추억, 슬픈 기억, 아쉬움, 미련, 그리고 내일의 새로운 희망을 뿌려놓고 갑니다.

오늘이 없는 내일이 없듯이, 지난 일 년의 다사다난했던 일들이 없다면 다가 올 새해의 꿈도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뭇잎이 떨어진 앙상한 숲은 보면서도 그 속에서 지난 시간의 의미를 찾아내고, 또 다가 올 봄의 새싹을 미리 내다볼 줄 아는 지혜로움이 필요한 요즘, 시간을 대하는 우리들의 자세도 좀 더 겸허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 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 이해인


우리가 가장 믿어야 할 이들의
무책임과 불성실과 끝없는 욕심으로
집이 무너지고 마음마저 무너져 슬펐던 한 해…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의 달력을 바라보는 제 마음엔
초조하고 불안한 그림자가 덮쳐옵니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은 실천했나요?
사랑과 기도의 삶은 뿌리를 내렸나요?
감사를 잊고 살진 않았나요?


남에겐 좋은 말도 많이 하고
더러는 좋은 일도 했지만…


바쁜 것을 핑계로
일상의 기쁨들을 놓치고 살며…
혼자서도 얼굴을 붉히는 제게
조금만 더 용기를 주십시오.
다시 시작할 지혜를 주십시오.


한 해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
저녁놀을 바라보는 겸허함으로 ….



강남권 재건축은 사업성이 개선된 저층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만 호가가 오른 상태에서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며, 강남권 재건축도 당분간은 사업추진 속도에 따라 분위기가 상반되는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사업 추진 속도에 따라 단지별로 양극화되고 있는데, 이처럼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은 저층단지의 경우 서울시의 용적률 일괄 상향 조정으로 사업성이 개선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지만 중층단지는 용적률이 상향 조정돼도 사업성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사업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강남권 중층 아파트 단지 재건축 사업의 첫 모델이 나왔습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와 논현동 경복아파트는 가구당 전용면적을 10%씩 늘려 1대1 재건축으로 짓고, 소형 평형은 적게 만들어 재건축을 진행한다는 내용인데 그 요지를 살펴보면 서울시는 17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와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청실아파트(1378가구)는 2003년 조합을 설립한 지 6년 만에 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인근 빌라(68가구)와 함께 재건축하게 돼 용적률 252%를 적용받으며, 재건축 후 157가구가 늘어나 총 1603가구 단지가 되며, 법정상한용적률(259%) 가까이 용적률을 올려 받으면서 늘어난 용적률의 절반은 소형 평형으로 짓는다고 합니다.


현재 102~142㎡ 중대형으로만 구성된 단지에는 전용 60㎡ 이하 35가구가 들어서며 35가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용 60~85㎡ 461가구, 전용 85㎡ 초과 중대형 1107가구로서 1대1 재건축을 선택하면서 기존 가구는 현재 전용면적의 최대 10%까지 넓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서울시에서 재건축 시 총 가구 수의 60%를 전용 85㎡보다 작은 소형으로 지어야 해(소형평형의무비율) "재건축하면 오히려 좁은 집으로 옮겨가야 할 수 있다"며 반대하는 중형주택 거주자들이 많다는 것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감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로 인하여 재건축 연한을 꽉 채운 다른 강남권 재건축 단지 사업도 탄력을 받을지 주목하게 됩니다.



오늘의 현장 보고!
개포지구 지구지정에 대한 기대 심리로 일순 급등한 개포지구 저층 재건축아파트는 매수세가 따라 주지 않자 다시 주춤거리며 시장 동향을 살피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매수세 관망에도 불구하고 내년에 거는 기대 심리로 하여금 어쩌다 매수세가 있다 하여도 호가를 올리려는 매도세로 하여금 거래로 이어지기는 상당히 어려운 시장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항상 변수가 뒤따르는 재건축 정책이다 보니 불확실성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히 존재하며 이로 인한 불안 심리는 순간적 저가 급매물로 나타나기 마련이며 그런 급매물로 하여금 반등 하려는 시세의 발목을 잡는 결과를 만들곤 합니다.


하지만 뚜렷한 호재가 보이지 않는 재건축 시장에서 호재성 있는 소식은 언제든지 반등 할 수 있는 기회로 보이기 때문에 저가 급매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 그 즉시 가격은 호가 상승으로 돌아서 버리며 반등의 시초를 여는 것이 재건축 시장의 생리라 하겠습니다.


아무튼 다사다난 했던 재건축 시장도 이제 한해를 마감하며 새해에 희망과 꿈을 새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2월경 서울시 발표 예정인 개포지구 34개 단지 용적율은 250%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이 강남구청과 막바지 조율을 거치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는 재건축의 꿈! 꿈은 꼭 이뤄집니다!
재건축 시장에서 내 집 마련과 투자의 기쁨을 누리고자 했던 많은 사람들이 새해엔 성공하는 투자로 재물 복이 가득 찬 한해가 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개포 재건축 길라잡이 대진부동산의 현장보고는 매주 월요일마다 게제 합니다.
홈페이지:http://cdj9301.cafe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