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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춘천 고속도 조기 완공

현 공정률 58.9%… 2009년 4월쯤 개통될듯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오는 2009년 4월 중 조기 개통될 전망이다.
　26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공정률이 58.9%를 보여 당초 준공목표보다 4개월 이른 오는 2009년 4월쯤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총연장 61.4㎞에 이르는 경춘고속도로의 공사는 현재 8개 공구로 나눠 진행중이며 도내 구간인 7공구(홍천 서면 마곡리∼춘천 남산면 행촌리) 8.1㎞ 구간과 8공구(춘천 남산면 행촌리∼동산면 조양리) 9.7㎞ 구간은 공정이 각각 목표 대비 104.8%와 100.0%의 원활한 진행을 보이고 있다.
　시와 사업시행자인 서울-춘천고속도로(주)는 공구별 건설실적이 최초 목표대비 101.3%로 당초 계획을 초과함에 따라 준공시기를 오는 2009년 4월쯤으로 내다보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현재의 공정을 감안할 때 준공시기가 상당히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8월 착공된 서울∼춘천 고속도로 공사에는 총 2조216억원이 투입되며, 완공될 경우 춘천에서 서울까지의 예상소요시간이 현재 70분대에서 4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안영옥 인턴기자


기사입력일 : 2007-10-26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