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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지키라고 하는 것이지 ,

어기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통령 부터 약속을 안 지키면

백성들 대부분 불법이 판치고 ,

악 의 축 무리들이 사회 모든 곳곳에서 판치게 됩니다



불신·분열 씨앗은 대통령의 말 뒤집기에서

출발 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하늘은 다 내려다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순간 순간 잔머리 굴리기를 너무 허다 보면

제꾀에 지가 넘어 가는 우를 범한다는 얘기 입니다


노무현 그림자 지우기 하라고 대통령 뽑아 준 것이 아니고

백성들 잘 살게 하고,

편안하게 해 줄 것이란 기대감에 당선이 된 것 입니다


과학벨트는 간신배들 세치혀에 넘어 가서는 안되는 중대 사안 입니다


국제 과학 비즈니스 벨트(과학벨트)의 충청권 조성을 두고

이명박 대통령이 2007년에 대선공약 외에도

틈날 때마다 과학벨트는 충청 발전의 원동력이다



천마디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가 이제 와서 ‘입지 선정 원점 재검토’로 입장을 선회한 것은

심각한 신뢰의 문제를 낳고,

국정운영에 대한 불신을 키우는 것이란 비판이다.



이 대통령은 2007년 대선 국면에서

충청권을 방문할 때마다 과학벨트를 단골메뉴로 삼았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 시절인 2007년 4월3일

대전 엑스포공원에서 열린 국제과학비즈니스 도시 심포지엄 초청강연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 도시는 지금까지 시도됐던

연구단지와는 근본적으로 달라야 한다”면서

이 사업은 ‘한반도 대운하’와 더불어

국가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해 8월20일 한나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엔

더 자주 충청권을 찾아,

과학벨트 유치를 약속했다.

9월12일 경선 이후 첫 지방행으로 충남을 찾은 이 대통령은

목원대에서 학생들과 가진 타운미팅에서


행복도시 하나만 가지고 자족도시가 안된다.

생산 기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지역언론 간담회에선 “대덕특구, 오송과학단지 등과 연계할 수 있는 과학도시를 건설하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27일엔 대전과학고에서

이공계 교수 및 연구원들과 타운미팅을 갖고

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50만명 규모의 국제과학기업도시를 건설하겠다면서

지도자는 천마디 말보다 하나의 실천이 중요하다.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이 1년, 2년 뒤에 다시 모여

오늘 내가 말한 것들이 어떻게 실현됐는가를

되돌아보자”고 누차 실천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공식선거운동 이틀째인 11월28일

연기군 행복도시건설청을 찾아

세종시의 자족능력 강화를 위해

세계적 국제과학기업도시 기능을 더하겠다”고 공약했다.


12월4일 대전일보와의 인터뷰에선

행정도시, 대덕R&D연구단지, 오송 생명과학단지 등

과학도시 트라이앵글을 형성해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심장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이 대통령이 지난 3일 신년연설에서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학벨트 입지 선정에 속도를 내겠다”면서

원점 재검토’를 시사한 것은

3년여 만의 약속파기라는 지적이 가능하다.

야권에서 약속을 이행해 국민의 신뢰를 지켜나가는 것이 정의이고,

지켜야 할 정도 라고 하는 것도

대선 공약이 뚜렷한 설명 없이 번복되고,

새로운 지역갈등을 낳고 있는 상황을 겨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