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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 청주공항간 전철 건설 첫걸음

충남 천안시가 천안시~독립기념관~오창과학단지~ 청주공항을 잇는
천안~청주공항전철 건설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천안시는 7일 충남 북부ㆍ충북 상생발전을 위해

천안~독립기념관~오창 과학단지~청주공항 사이 길이 37.4㎞의
전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우송대 산학협력단ㆍ㈜대우엔지니어링에
9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천안~청주공항 전철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수요예측
▷최적노선 검토
▷경제성 및 재무성 분석
▷전철역사 기술적 검토 등의 내용이 포함된
중간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제1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10월 전문가 자문회의ㆍ토론회를 거친 뒤
11월 최종 용역보고서를 받기로 했다.


시는 이어 오는 12월께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천안~청주공항 간 전철건설을 포함할 것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구간 전철건설 사업은
2006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들어있는
천안~문경 100.1㎞ 단선전철 건설 계획을
현실성 있게 변경 요구하는 것”이라며

“천안~문경 전철을 단선에서 복선으로 건설하되

개발 압력이 커지고 있는
천안~청주공항 37.4㎞를

2011년부터 우선 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관련 전철 건설비용이
최근 건설한 천안~아산 전철 사업비를 적용할 경우
925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주요 통과지점은
천안역~독립기념관~천안5산업단지~충북 오창산업단지~청주공항 등으로 예상되고 있다.

헤럴드경제.2009,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