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의 사견이 많은분들의 공감을 기대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최근에 2,000 만원으로 내부수리를 하여 거주하고 있는 301동 소유주의 한 사람입니다. 지금까지의 저의 생각은 현 위치의 보장없이는 재건축에 동의할 수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최근 부산일보에 우리 삼익비치 77층의 조감도를 보고 수영구청 관계자와 통화를 하여 수영구청의 긍정적인 입장을 듣고 난 후 저의 생각이 바꿔었습니다.
재건축 후 시민공원을 조성하고,9개동의 각각 다른 예술적인 건물 모양으로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공성 확보와 광안리해변가에 77층 고급아파트의 탄생으로 삼익비치 인근 광안리해변의 상권이 지금보다 더 활성화 되길 기대합니다.

300동라인 소유주님 그리고 201동 216동 소유주님 현위치 보장 걱정마세요 현재 특급조망권세대 120세대(54평)와 대동소이한 특급조망권세대 1,700여 세대가 새롭게 탄생(9개동 중 앞동 5개동 기준)되는 재건축입니다.

300동라인 소유주의 대부분이 감정평가 서열 500위 이내 입니다.
300동 소유주들은 우선선택권이 있으며,개인 취향에 따라 저층, 고층을 선택할 것입니다.

마린시티의 아이파크 분양시 광안대교와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은 즉각 P가 2-3억 붙는 것을 보았습니다.

재건축 조합이 결성되면 34평의 가치는 최소 5억 이상이 될 것입니다(중동 aid아파트 분양가 1,450만원, 마린시티의 제니스,아이파크 분양가 1,750만원, 삼익비치 정비회사 다우에서 분양가 1,500정도면 본인 부담없다고 평가)

만약 300동 소유주들 사이에 조망권과 관련된 이해관계로 인해 재건축추진이 좌초되어 해산되어 버리면, 34평시세 기준으로 약2억2천만원으로 부동산가치가 추락할 것입니다.(뉴비치 31평보다 3,000만원 아래로 평가됨)
일부 소유주들은 타동소유주와 차별화하여 현위치 보장을 받고 무상평수까지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것 입니다.
과거 한 때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어느 한 동에 특별대우를 하면 도미노현상으로 옆동도 요구할 것이 뻔한 사실입니다.
저 혼자의 이기심으로 인해 선량한 3,000여세대의 재산가치를 추락시키는 일은 잘못된 생각입니다.그들은 저에게 아무런 잘못도,피해도 주지않았습니다.

최근 재건축의 기대감으로 3,060세대 소유주님들의 재산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음을 알고 계실것입니다.타소유주들 보다 1-2,000천만원 더 욕심내다 1-2억이상,아니 그 이상의 재산가치의 손실이 있을 수 있으니 우리 비치아파트 전체를 생각하여 이 정도(바다보이는 앞동 선택,감정평가에 의한 타동 소유주와의 재산가치 차별,재건축추진으로 인한 각자 소유재산가치 상승) 선에서 만족합시다.

인생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나의 이기심을 벗어 버리고 내 생에서 더 좋은 환경에서 멋있게 살아봅시다.

부산시민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고,한편으로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향후 재건축이되면 삼익비치에서 거주하는 자체가 자긍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