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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은 강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가 점점 도시 모습을 갖춰 가면서 예상대로 20평형대의 전세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지금은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 기업들이 점차 많이 입주할 것이고 연세대등 대학교들이 줄지어 개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송도에는 최고 작은 평형이 30평형대라 전세자금이 만만치 않습니다.따라서 자연스레 동춘동쪽의 중소형아파트 전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고 이것이 매매가에도 영향을 미칠 거라 예상되네요



지난 10월중 인천지역 집값과 땅값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은행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 인천의 주택가격은 지난 1개월새 0.4%포인트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달 서울과 수도권 지역 집값이 경기침체로 하락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인천 남구와 서구, 남동구, 계양구는 많게는 0.8, 적게는 0.5% 포인트씩 올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상승률 1∼5위를 차지했다.

남구의 경우 인천도시철도 2호선 역세권을 중심으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주택수요가 늘어 가격이 올랐다.

전세가격 역시 지난 10월에만 1%포인트가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0.1%)을 웃돌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구, 연수구,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2.2∼0.9% 포인트씩 뛰어 전국 상승률 1∼5위를 모두 차지했다.

인천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구는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으로 이주 수요가 늘었고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기업 입주 증가로 전세 물량이 부족해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인천지역의 지난 8∼9월 땅값 상승률도 2개월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인천의 땅값 상승률은 지난 8월 0.67%에서 9월에는 0.72%로 올라 이 기간 전국 평균 상승률(0.32%)의 배에 달했다.

지난 9월 인천의 땅값 상승은 남구(1.49%)와 강화군(0.88%), 서구(0.84%)가 주도했으며 이들 지역은 전국 249개 시·군·구 가운데서도 상승률 1∼3위를 차지했다.

인천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인천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집값과 전세가격 폭등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땅값도 경제자유구역사업, 검단신도시 및 구도심 재생사업 등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여 다른 지역과 분위기가 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