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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동 우성1.2.3차 아파트가 
2003년 최고가를 찍고 하향 곡선을 그린 후 
아직까지는 오르지도 않고 내리지도 않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장암에서 온수까지  운영되고 있는 
지하철7호선이 2010년초 부평구청까지 
연장 개통을 목표로 공사중이라는 사실과  
청나라. 일제, 그리고 미군이 근 1세기 동안 주둔하며 
지역 개발을 가로 막았던 약 십오만평의 미군부대가 
2008년에 인천시민에게 반환되어 진다는 사실입니다.

미군부대 십오만평..주안교회가 소유하고 있는 땅(신학전문대 건축 예정)
부영공원을 합칠경우 약 십오만평   
전체 삼십여만평의 땅의 운명이
우성1.2.3차 뿐 아니라 그 외의 산곡. 부평동 일대 나아가
부평구 전체  주택의 값어치를 좌우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입니다.

다행히 "미군부대 이전 비용을 국가에서65-80%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기에 미군부대 일부 개발을 통하여 
부대 이전 비용을 마련하고자 했던 인천시의 
부담이 그만큼 줄어 든거죠.

용산 미군기지 100%로 공원화하려고 
서울시와 건교부 싸우고 있습니다.

우리도 거기서 답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 인천시에서 반환되는 미군부대의 활용방안에 대하여
용역 의뢰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공원면적의 최대화...
그리고 대한민국 어디에 내놔도 
훌륭하고 멋진 공원을 만드는 길 만이 
그동안 저평가 되어 꼼작도 안했던 우성1.2.3차 아파트의
제 값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떨기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미당 서정주님의  싯귀처럼...
반환 여부를 둘러 싼 기나긴 몸 싸움...
친일파 송병준의 후손과 얽히고 섥힌 재산권 다툼등...

그동안 그토록 맘 졸이게 했던 미군부대가 
우성1.2.3차 아파트 주민에게도 행운을 드리게 될 날을 
고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