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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구산동 명품신도시로 인해 상대적으로 큰 수혜지역은 교하와 가좌라고 봅니다..이제까지 일산 1기 신도시나 운정신도시가 대규모 신도시라는 신분을 내세우면서 항상 우위를 주장하고는 잇지만 그것은 현재의 상황을 놓고 봤을 때의 얘기고요..아무래도 한강라인에 인접한 교하와 가좌가 상대적으로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합니다..

명품신도시 후보지인 구산동 인근의 각 지역의 특성을 분석해보면

대화마을 경우는 현재로도 신평면아파트에 자유로,제2 자유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와 길건너편 진행중인 한류우드-킨텍스 프로젝트만으로도 미래가치가 많은 지역입니다.. 주변이 저밀도 ,친수주거지와 공원등으로 개발된다니 더욱더 좋아지겠죠..
가좌의 경우는 이 보다 더 개선된 신개념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대화에서도 2.5킬로미터 정도 더 들어가야한다는 절대적인 거리감으로 인한 핸디캡을 안고 있었습니다..

자유로 이산포IC에서도 문산 방향으로 약 10킬로미터 더 가야하는 교하와..운정신도시의 경우는 ( 이산포IC에서 행주IC까지가 10킬로정도),유비쿼터스에 신개념 친환경 신도시라고는 해도 서울에 직장을 둔 사람들의 거주지로는 너무 멀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교하는 문발IC를 통해서 바로 자유로에 접근할 수 잇다는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평형 위주에 신도시라기엔 규모가 작다는 한계가 있었죠..

여기에 구산동에 출판단지와 연계된 국제업무도시라는 고양시의 컨셉을 유지한 명품신도시가 조성이 된다면 상황은 반전이 됩니다..
이제 거리를 따질때 서울에서 얼마나 먼가 , 일산의 상업지역이나 업무지역에서 얼마나 먼가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게됩니다.. 오히려 명품신도시의 중심지와 근접하게 될 가좌와 교하가 지금까지의 핸디캡을 온전히 장점으로 바꾸어 가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ㅇㅣㄴ생역전이라고나 할까요?

기존의 일산지역과 운정신도시도 서울의 배드타운인 것보다는 구산동 명품신도시의 배후 주거지인 것이 그 가치가 훨씬 더 높아질 것입니다.. 명품신도시가 업무중심도시로 개발이 되면서 대형평형 주상복합 아파트와 단독형,연립형 타운하우스가 들어서면 많은 기업들과 고소득층들이 속속 모여들테니 일산 전지역과 파주신도시들에도 대단한 호재임에 틀립없습니다.문제는 어떤 기업들이 들어오느냐입니다..서해안으로 산업시설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는 시댑니다..미국과의 교역보다 중국과의 교역이 비중을 높여가고 있습니다..배로 수출하던 시대에서 항공기로 수출하는 시대로 변해가고 잇습니다..가급적 고소득 업종들이 들어오는게 유리하겠죠..

지금은 다핵화를 추구하는 시대입니다.. 온통 서울에만 목을 매면 도로 아무리 깔아도 출근길 교통지옥 못 면합니다..서울과 떨어진 곳에 업무중심지들이 속속 들어서야 출근길이 분산이 되죠.. 정부에서나 경기도에서 이런 효과를 노린듯 합니다..명품신도시가 제대로 자리르 잡는다면 서울로 출근하는 길도 좀 더 편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거리가 부담이 된다면 좋은 가격에 팔고 서울의 직장 근처로 이사가는 것도 쉬워질테니 역시 호재임에는 분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