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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개발계획, 승인 신청
한국토지공사, 올해 안에 승인 내년 상반기 보상 예상

[2007-09-27 오후 1:03:00]





한국토지공사가 도기동 일원 120만5,000평의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지난 14일 건설교통부에 개발계획 승인신청을 해 개발계획 승인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당초 7월말 경 개발계획 승인을 신청해 9월에 승인을 얻을 계획이었으나 2개월 정도 늦어진 것이다.


특히, 이번 개발계획 승인신청과 관련해 건설교통부의 승인이 이뤄지면 보상절차에 들어가기 때문에 건설교통부의 승인여부와 승인시기가 언제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상과 관련해서는 개발계획 승인일을 기준해 그해 표준지 공사지가를 기준으로 하여 토지를 평가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안으로 개발계획이 승인되면 2007년 1월 1일자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보상가를 산정하고, 내년에 개발계획이 승인되면 2008년도 1월 1일자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보상가를 산정하기 때문에 사업지역내 주민들의 보상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국토지공사 관계자는 “보통 2년 이내에 개발계획이 승인되기 때문에 올해 안에 승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상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사업인정(개발계획승인) 직전을 기준년도로 하기 때문에 올해 1월 1일 공시지가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토지와 지장물에 대해 기본조사를 하고, 보상계획공고 평가를 한 후 보상에 들어가기 때문에 5-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형규 편집국장 mirhwang71@naver.com


자치안성신문/황형규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