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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트리플 환승역사로 거듭나는 분당선 기흥역 주변의 신규 주택수요 창출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신규 주택 수요는 주변의 병의원, 연구소, 본사이전 등으로 인하여 발생하는데, 이는 그 지역의 주택부족을 유발하여 집값상승의 견인차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1. 가장 먼저 종합병원 신설들 수 있습니다 : 주택 수요 2만가구 이상 창출

- 1024석 규모의 연세대병원과 1200석 규모의 경희의료원이 2011,2년 연이은 개원을 앞두고 공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기흥구 중동 6만9600㎡에 1024병상 규모로 건설되는 연세대 의료원은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기흥구 하갈동 3만300여㎡에 건설하는 의료시설은 12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2012년 말 완공 예정입니다. 한방병원으로서는 국내 최대규모입니다.

- 통상적으로 병상 1000석 규모의 대형 의료원이 개원하면 주변의 일자리는 20,000개(의사수는 대략 800명, 간호사는 1000명, 기타 종사자는 3200명 정도, 기타 약국 및 의료 관련 시설 종사자 등) 정도가 창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편리한 의료시설 덕분에 주변의 주거환경에 대한 급격한 변화도 예상되고 있습니다.이로 인하여 용인 기흥구는 대형 의료원이 들어서는 의료산업 전문 지역으로 각광을 받을 예정입니다.이 두 의료원으로부터 5분 거리의 기흥역 역세권의 가치 또한 높아질 전망입니다.

2. 삼성전자, 수원 제3연구소 건립 : 1만가구 이상

- 삼성전자가 2013년 상반기까지 수원 삼성디지털시티 내에 연면적 29만7000㎡ 규모의 제3연구소를 건립키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약 8000억원을 투자해 지하 5층, 지상 25층 규모의 쌍둥이 빌딩 형태로 연구소를 건설키로 했으며,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해 2013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 제3연구소에는 연차적으로 추가 채용될 연구인력 1만명이 근무하게 되며, 2개의 기존 연구소 연구인력과 함께 휴대폰, 반도체, 가전 등 삼성전자 7개 사업분야 신기술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게 됩니다.

- 그런데 이 2013년은 분당선연장선 매탄역이 완공되는 시점입니다.

3. 분당선 기흥역 뉴타운 : 여의도광장 규모의 분당선 기흥역 뉴타운은 수도권 남부의 교통 및 상업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으로 신규 고용 창출효과로 1만명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상에 열거된 고용창출효과만 하더라도 기흥역 역세권, 동백지구, 상갈지구, 수원 매탄지구 아파트를 다 채우고도 부족하네요. 기흥역 주변에 분당급 신도시 하나 지어야 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