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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따라 한대씩 차례 차례로 진입하면 교통흐름에 영향이 없을 거라구요?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 신호등 세우겠다는 발상이 무척 획기적이시긴 한데,
신호 자체가 교통흐름을 끊는다는 생각은 안해 보셨나 보군요.
고속도로에서 신호대기로 정차해야 하는 차량들.
전국민에 통용되는 룰을 몇몇을 위해 바꿔 달라면서까지 그렇게 자기 잇속 차리고 싶습니까?
전에도 제가 충고했지만, 용인시에 서울 어느 쪽이든 직접 접속되는 지방도를 개설해 달라고 요구하세요.
(물론 이것도 어려운 점은 있겠더군요. 용인 안에서도 인터체인지 신설은 찬성하나 자기네 동네에 건설하는 건 반대라는 분들도 많은 걸 보니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용인의 교통난은 용인시의 근시안적인 난개발과 개발업자들의 돈 바람이 불러 온 것인 만큼 결자해지의 의무가 있는 것 아닌가요?
왜 용인시와 건설업자들이 저지른 난개발의 피해를 용인 아닌 다른 지역 주민들까지 덮어 써야 합니까?
글쓴 분 말씀 대로면 차라리 '경부고속도로'를 폐지하고 일반 국도나 지방도로 전환하자고 주장하시던가요.
그런 주장을 도로공사가 들어 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