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2007년초부터 줄곧 매도,매수호가 차이로 좀처럼 거래가 이루지지않고 있는 요즈음, 시간에 혹은 돈에 쫓긴 급매물이 출현되면서 가뭄에 콩나 듯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두갈래의 수요자, 투자목적의 수요자는 양도소득세와 관련된 거래비용과 대출규제로 구매행동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 실수요자는 소위 거품가격이 많이 빠지길 바라며 좀처럼 구매행동에 나서질 않고 있습니다. 벌써 3개월째... 어쨌든 단기적으로 주택가격시장이 안정되고 있으니 실수요자들에겐 다소 위안이 되리라 봅니다.

매수시점 2007년 6월~7월이 최적
주식시장에선“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가격의 최하한선,최상한선을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기에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정 이윤을 추구하라는 뜻이겠지요. 과욕은 반드시 실패를 낳습니다.
가장 비싸게 팔고,가장 싸게 살려고 하는 생각은 과욕입니다.
지난5~6년간 아파트 가격에 대한 수많은 논쟁과 여러 연구소의 발표가 있었지만 속 시원히
예측을 한 글들은 없었습니다. 물론 공적 성격을 갖춘 연구소나 유명 전문가들은 결코 공적인 자리에선 분명히 오른다 분명히 내린다라는 식의 흑백 논리 표현을 안합니다.
왜냐하면 ...책임지기싫어서?

내재가치가 높은 죽전신도시 아파트

2008년 단국대학교가 정식 이전 개교(2007년 하반기부터 부분수업개시)하는 죽전신도시는 용인에서는 생활환경과 내재가치(개발호재 등)가 가장 많은 도시로서 주거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2006년 초반 33평 기준4억7천~5억1하던 시세가 2006년말 5억7천~6억1천으로 약25%상승하였으나 전년도 급등의 여파인지 인근지역 약45%상승에 비하면 미미한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가격대 아파트가 단지별로 로얄층 기준으로 4억7천~5억7천 사이의 급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이는 2006년도 9월 급등 이전시세로서 실수요자는 매수에 나서도 되리라 봅니다.
바닥 가격은 정확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다만 급매(최고대비-5~10%)가 거래되고 있다는 것은 바닥가격을 다지고 있는 징조로 보여집니다. 돈을 벌기 위하여 경매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낙찰자는 항상 최고가를 써 낸 한 사람입니다. 최고가를 쓴 사람은 그 물건의 내재가치를 보았기 때문에 투자를 한 것이지요.

그래도 지금 살 때가 아니라는 분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요.
분양가 상한제하면 분양가격이 시세대비20% 이하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던데 과연 그럴까요? 최근 분양한 흥덕지구는 애초부터 토지 매입비용이 적게 든 곳입니다. 그런데도 제법 비싸게? 분양 잘 하고 있지요. 지금 현 제도로는 -10%수준의 분양가 상한제가 아닐까요?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주택공사가 최근 수년간 시세보다 20% 싼 주택을 공급한 적이 있던가요?
국민주택규모 반값아파트 가능하지요, 토지강제수용하고 건축비만 받고 진정한 무주택자에게 직접공급하면 가능합니다. 여러 전문가들이 제안했던 사실이지요. 왜 안하는지 여러분의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많은 정책이 나왔다는 것은 부동산 시장 자체가 불안하다는 것을 정부 스스로 인정한 것입니다.
단순한 투기문제가 아닙니다.자본의 흐름 문제로 인식하고 정책을 세웠어야 예측가능한 부동산 정책이 나왔을텐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지금 현재의 부동산 가격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본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정부입니다.날로 심해지는 경기침체,전국토의 개발 청사진 ,불필요한? 개발로 재정적자는 눈덩이처럼 늘고 세금을 경기활성화를 통해 징수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재산에서 각출하고 있으니 이런 행태는 아마도 정권이 바뀌어도 누적된 재정적자 때문에 세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 세수도 그만큼 줄겠지요.고민되는 문제겠네요.?아무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소득수준이나 생산성 보다 부동산이 급히 오른다는 것은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결코 좋은 모습이 아닌건 분명합니다.

매수결정은 시기를 사는 것입니다.

지금이 무릎입니다. 어느 누구도 올해 부동산 폭락장이라고 확언하지 않는다.
어느 부동산 전문가도 올해를 폭락장(-20%하락)으로 보지 않습니다. 집이 필요한 실수요자 분들은 믿음을 갖고 선택만 하시면 됩니다.급매물은 늦어도 2007년 9월 이전에 소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이라도 거래량이 는다면 그 시기는 훨씬 빨라지고 급매를 구하기 어려워집니다.

33평 기준으로 2009년도 죽전신도시의 미래가격은 판교신도시 가격의 -25%~30%수준이 되지않을까요? 광교신도시를 분당의 가격대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고 하던데...
2009년 분당은 17년차로 노후 단계로 진입하여 중산층의 신규아파트 수요자들이 판교신도시와 광교신도시로 혹은 서울 우수지역의 재건축 신축 아파트로 이동하지 않을까요?
향후 아파트가격은 지역별 단지별 브랜드별 차별화가 분명해 질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산층이 선호하는 택지개발지구의 대표아파트들은 인기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

죽전신도시의 미래가격에 대한 개발호재는 이미 다 들어나 있습니다. 순차적으로 개발호재가 완성되면서 그리고 2007년 상반기에 급매물이 소진되면 죽전신도시는 안정된 가격대를 유지하게 될 것이고 신규입주물량이 적다는 2009년도 판교신도시 입주시기에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입니다.

바닥가격이 확인되면 상승장으로의 전환은 신속하게 이루어집니다. 추격매수를 할 수 없을 만큼 급등하기에 최저점에서 살수있는 기회는 단 한 번입니다. 한 번의 기회에 올인하지마시고
향후 1~2개월 전후 가격대에 매입에 나서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신세계 죽전점 오픈하는 날에 보정동에서 작은 소신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