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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1차에 3년째 거주중인 실 입주자입니다.
아랫분의 말씀중에 일부는 맞기는하지만 틀린부분이 더 많습니다.

1. 57평 분양가 --> 정확히 4억5천6백
2. P --> 현재는 1천짜리 없습니다.
3. 단지내 슈퍼 --> 작지만 있습니다.
4. 버스--> 오리역10분 소요, 보정역 5분 소요
아랫분이 언급하신 S동 D 아파트보다 분당, 서울 접근성 훨 좋습니다. 2008년 지하철 구성역 개통 아시지요?
5. 자녀 편하게 학교 보내시려는 생각이면 학교 보내기는 좀 불편합니다.
하지만 저는 3년전 고1, 중1 두 딸 데리고 입주하여 현재 대학1, 고1 재학중입니다.

다음글은 전에 어느 분이 올렸던 글을 퍼왔습니다.

<퍼온 글>

님의 글 잘 읽어 보았읍니다.

저도 그 곳의 여러 조건을 보고 감탄한 적이 있었고, 또한 실내를
보고 나선 한때 후유증에 시달렸던 아픈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국적이고 전원의 맛이 듬뿍 담긴 인위적 실외 조경은
대림의 대표 아파트로 매스컴을 탔을만큼 뛰어난 미와 품위로
단지를 감싸고 있고,실제 이럴 수 있를까 할 정도로
빽빽한 침엽수림이 그 뒤를 에워싸 진하고 상큼한 산림 향이
단지 전체에 배어있읍니다.

수도권 아파트에선 적용하기 어려운 90%대의 용적률과
주민전용의 산림 산책 공원 1만평이 별도로 조성되었고
단지 경비는 세콤이 철저하게 방범을 책임지고 있읍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특급 호텔 수준이며 타 건설사에서 벤치 마킹을 많이하려 했읍니다만 단가 관계로 못한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좋은 조건의 아파트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까닭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접근성 입니다.

아파트가 위치한 보정리 911번지 일대는 연원 마을에서 고속도로를
마주한 소실봉 아래 위치한 한적한 곳입니다.(옆 마을과 비교해서)

이 일대는 대림아파트 232세대 외에 성호 샤인힐 777세대와
솔뫼 현대 홈타운382세대 등이 형성되어 있읍니다만 풍덕천으로 연결되는 2차선 도로와 상현동쪽의 농로수준의 협소한 도로 그리고 연원마을로 연결되는 토끼굴 이외에는 접근로가 없읍니다.

이 점은 용인 이전을 저울질하는 많은 사람들이 주저하는,
현재 용인의 아킬레스건인 교통 혼잡에 더하여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고있읍니다.

두번째는 단지의 규모와 택지지구 여부 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대규모 단지의 유리한 측면은
소규모 단지와는 비교 우위 정도가 아닌 절대적 우위에 있읍니다.
이런 측면에서 232세대는, 상대적으로 많은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와는 절대적 열세에 있읍니다.
또한 택지지구와의 비교도 감점이 되겠지요.

마지막으로 입주자 성향입니다.

이 곳 입주민 대부분은 타 단지와 비교할때 비교적 소득수준이 높고
연령이 높으신 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읍니다.

이런 계층의 성향은 쾌적하고 조용한 환경을 타 가치보다 우선하며
많은 변화를 그리 원치 않아 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타 단지의 활동적인 입주민처럼 열정적으로 자기 아파트의 장점을
홍보하고 활동하는 경우와 달라 비교적 덜 알려져 왔읍니다.

그렇다면 이런 단점이 향후 계속 이어져
마이너스 요인으로 지속될까요
제 의견은 이렇읍니다.

첫째 접근성 문제

단지 앞 2차선 도로는 현재 6차선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며
금년 말 완공 예정이고, 이와 연계된 풍덕천 교차로 고가 도로는
8월 중 개통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단지에서 서울 및 신갈IC 방면은 현재에 비하여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겠지요. 물론 도로 확장에 따라
버스신설과 아울러 상권이 급속히 형성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이용하기 수월한 거리의 분당선 연장 임시 보정역도 금년말 완공 예정이므로 그 수혜도 크게 보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3년후 바로 고속도로 맞은편 구성역이 신설되면 더욱 좋겠네요.도보로 이용할수 있으니까요.
현재 오리역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도 운행시간과 간격도 단축되겠지요.

그리고 연원마을 앞 토끼굴도 이 지역 주민이 확장청구 민원을 제기한 상황이며 조만간 가시적 결과를 예측합니다.

상현동 연결도로는 신설 계획이있다고 들었읍니다만 확인은 못했읍니다.

둘째 단지 규모 및 택지지구 여부

이 단지는 불과 232세대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내년 봄 입주 예정인 대림2차 133세대를 포함하면
약350여세대이며, 인접한 성호 샤인힐과 현대 홈타운을 함께하면
1500여세대라는 적잖은 규모의 아파트군이 형성됩니다.

물론 이 보다 더 큰 규모의 택지지구도 있읍니다만 각종 편의 시설 및 근린상가는 도로 확장과 연계하여 자연히 형성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확장 도로로 수지삼성 래미안 5차 앞에 건축중인 롯데마트도 쉽게 이용하겠지요.

셋째 입주민 성향

이 아파트 특징 중의 하나는

이곳에 거주 하는 친지를 방문 후 따라서 입주한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위의 불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결과라 생각되며, 제반 조건이 개선되면 입주민의 만족도는 더욱 상승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어느 단지 어떤 아파트이건 간에
제각각 제 나름의 모습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모습,그 얼굴은 본인이 평가하는 가치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르겠지요.

부디 자신의 가치에 가장 적절한 편하고 아름다운 얼굴의
둥지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어지럽게 두서없이 내려갔군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