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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에 고점 찍고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한 아파트 가격이 이제는 완연히 하락기로 접어든것 같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그 동안 장기적으로 너무 올랐고, 제작년 부터 전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사상 최저금리에 유동성을 많이
풀었는데도 아파트 가격은 더 오르지 않고 서서히 하락하고 있는것을 보면, 살사람은 거의 사서 이제는 더 이상
살사람이 없는 거품의 정점에 이르러 하락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인구는 늘지 않는데 그동안 열심히 짓다보니, 아파트가 수요를 초과해서 넘쳐나는 지경에 이른것 같네요.



한겨레 오늘짜 기고글에도 부동산 가격에 대해서 경고하는 글들이 실렸는데, 이제 현실로 점점 나타나는것 같네요.
작년, 제작년에 높은 가격에 막차 탄 사람들의 무리한 대출금 상환으로 고가 아파트를 가지고도 가난하게 사는
가구들이 많다고 - 이걸 하우스 푸어 라고 하더군요, - 하는데, 금리 변동기에 더욱 큰 위험에 처하게되어
장기적으로 아파트 가격을 떨어트리는 요인으로 작용할것 같습니다.



2008 년까지 지방정부 채권 발행액이 3 조원대 였었는데, 2009 년에 정부의 채권 발행 적극 권유와 인센티브까지
줘가면 무리한 발행을 부추킨 결과 9 조원대의 채권을 발행해서 무리한 공사등을 강행했다고 하네요.
덕분에 지방 정부의 부채가 엄청 늘어나서 성남시 같은 경우가 생기고, 인천시도, 그외 다른 여러 도시들도
부채가 위험수위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벗어 낫다고 자축하는 이면에는 이러한 개인 부채 증가와 정부와 지방 재정의 악화가
숨겨져 있는데, 미래에 쓸것을 무리하게 땅겨서 마구 사용하였으니 이제는 빚을 갚아야 할때가 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