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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년전이네요.어이없는 동네에 난개발에다.주구장창 이것저것 볼썽

스럽게 지어놨던 용인의 모습들..단지 그당시에 부모님의 노후에 사실집으로

왓거니..어차피 교통은 생각안하시니까..하면서 그래도 이왕이면 도로가

뚫리면 얼마나 좋을까..이런저런 성남시민들의 반대 환경연합의 반대등으로

염원했던 그 용서고속도로가 뚫리자마자 저의집인 대치동에서 부모님집인

신봉동까지 오늘 새벽 5시에 달려보앗습니다..차는 거의 없었구요..평균속도는

110km로 밟앗습니다..더 밟을수도 잇었지만요..정말 시원하고 직선으로 곧게뻗

은 이도로가 어찌나 사랑스러운지...자동차의 거리상으론 대치동에서 신봉동까지

19.5km(대치동그랑프리-분당내곡간도로-헌릉로-용서고속도로진입-신봉동lg5차)

시간은 정확히 20분이 걸리더군요..(하이패스미장착,요금두번징수)

놀랫습니다..아니 솔직히 너무 기분이 좋더군요..삼년전 대치동본집으로

분가하기전까지 총각시절 늘 짜증과 화남으로 가득했던 강남에서 용인가는

길이 어찌나 그렇게 즐겁게 가던지..느끼고 싶으시면 출근안하시느분이라도

꼭한번 달려보세요..왕복 4~6차라(중반부에서후반부는 거의 6차로)막힐일도

없을거라는 느낌이 드네요..그 어려운난개발시대에 들어와 그렇게 고생하신

부모님들..물론 저희부모님들은 서울로 거의나가지 않으셨지만요..그 이유를

이제야알겟더군요..부동산의 안정성과 미래를 내다보는 힘이 얼마나 큰것인지를요

아파트 매매가도 중요하고 삶의 가치와 인생관을 어디에 두냐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그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신듯 보입니다..이제 신분당선 연장이

용인의 마지막 퍼즐을 완벽히 맞출듯합니다..쳔혜의 자연과 멋진 산들

그리고 강남의 접근성 쾌적함은 용인의 서북부지역의 유망함을 가져옴과

동시에 인기있는 주거지역으로 탈바꿈시킬날도 얼마남지 않앗네요..

이미 획기적인 교통난을 해소할기대가 반영됬다곤 하지만 도로가 개통되고 그 지역

을 느끼고 나면 더 유망해지는 건 두말할나위없구요..신분당선연장 삽뜨기전과

4년후의 개통후의 그 결과는 더 큰 기쁨을 가져다줄듯하네요..

지난날의 부모님의 깊은뜻을 모르고 이런 난개발지역을 왔을까하고 늘불평햇던

저의 얇은 식견과 느낌들이 얼마나 어리석었나를 새삼느낍니다..역시 부동산은

내가 현장답사와 발품팔이 그 지역의 교통의 호재등을 꼭눈으로 확인하면

결국 답은 나오더군요..앞으로 신봉 성복 동천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아마 최대의

수혜지역일듯하고요..그아래 보라지구와 흥덕지구또한 격차가 많이 좁혀지면서

용인이 왜 지역적으로와 자연천혜적으로 따라올곳이 없는 최고의 지역인지

이 마지막퍼즐 교통난의 해소와 접근성의 용이가 100%완성됨(신분당선연장)에따라

더욱더 견고해질것 같습니다..지금은 대치동에 살지만 신봉동이나 성복동쪽에 진짜

별장하나 짓고싶더군요..좀더 나이가 들면 이곳에 와서 살아도 불평불만이

전혀없을것 같습니다..일단 공기가 저를 미치게 하네요..어릴댄 못느꼈는데..

암튼..달려보세요..용서고속도로..용인의 미래로와 같습니다..기분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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