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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오산 생태환경 축제’ 개막

오산시가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생태환경으로 복원된 오산천을 중심으로 환경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정착시키고자 4일 ‘2008 오산 생태환경 축제’의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생태하천 학술토론회와 전시회, 오산천 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걷기 및 하천 탐사, 친환경 소재 제품 만들기, 어린이뮤지컬과 7080콘서트 공연 등 생태환경을 주제로 오는 11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날 기념표창과 초청공연, 레크리에이션,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유아놀이터, 어린이인형극, 캐릭터 순회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고 오는 8일 어버이날에는 전문극단의 춘향전 마당놀이와 사물놀이, 7080콘서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청소년들이 끼를 한껏 뽐낼 수 있는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비보이공연, 환경백일장, 사생대회 등 청소년 종합예술제도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 선보인 연꽃단지와 하상분수대, 다리아래 쉼터공간, 간이 체육시설 등은 휴식을 위해 이곳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상 100m 상공까지 올라갈 수 있는 열기구 체험과 함께 오산천을 따라 달리는 코끼리 열차도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축제 기간에 자매도시인 영동군과 함께 두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와 직거래를 위한 농산물 직판장을 10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오산시는 오이와 쌀, 버섯, 애호박, 소형국화, 수국 등을, 영동군은 포도, 포도와인과 포두쥬스, 식초, 잼, 산골오징어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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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38@

게재일 : 2008.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