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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현대아파트 259% ↑




성수동 현대아파트 259% ↑ [문화일보 2007-02-27 15:05]




(::盧정부 4년… 서울서 집값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현대아파트 25평형이 노무현정부 출범 4 년 동안 259%가 올라 서울에서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전체로는 경기도 수원시 연무동 태영아파트 22 평형이 271%가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노정부 출범이후 10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의 매매 변동률 상위 단지를 조사한 결과 성수현대 2 5평형은 2003년 2월 1억6000만원이던 집값이 현재 5억7500만원으 로 259% 올랐다.

인근 동아맨션 18평형도 같은 기간 1억4500만원에서 4억7500만원 으로 228% 올라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 2위를 차지했다. 성수현 대와 동아맨션 등이 있는 성수동1가 일대는 인근에 서울 숲이 만 들어진데다 2006년 9월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집값 급등했다.

집값이 많이 오른 ‘버블세븐’지역에 있는 양천구 목동 신시가 지 1단지 30A평형은 2003년 2월 3억4000만원에서 현재 10억2500 만원으로 201% 올랐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2차 59평형도 2003 년2월 8억8000만원에서 현재 26억5000만원으로 17억7000만원(201 %)이나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4년 동안 200%이상 오른 아파트가 많았다. 경기도 수원시 연무동의 태영아파트 22평형은 2003년2월 5250만원에서 현재 1억9500만원으로 무려 271% 수직상승했다. 이 아파트는 지 난해 재건축이 확정돼 오름세가 커졌다.

수원시 우만동 주공2단지 230%(9250만원 → 3억500만원), 의왕시 삼동 우성2차 219%(6750만원 → 2억1500만원), 오산시 수청동 수청주공 216%(5300만원 → 1억6750만원) 등은 200%이상 급등했 다. 이들 아파트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파트 값이 급등 한 것으로 조사됐다.

10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 집값 상승률 상위 10위의 평균 집값은 서울 강남권의 경우 5억8125만원에서 16억4100만원으로 182% 상 승했다. 강북권은 2억1180만원에서 5억6710만원으로 167% 올랐다 . 수도권은 1억4630만원에서 4억3100만원으로 195% 상승했다.

신선종기자 hanul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