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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320만평 해제


서부신문 webmaster@esbnews.com


매화, 공업단지 조성(28만5천평)
하중, 하중역 설치 기대(11만평)
포동, 시민체육시설 개발(50만평)


시흥시 그린벨트 320만평이 해제됐다.


건설교통부와 시흥시에 따르면 목감.연성택지개발지구를 비롯해 매화동, 하중동, 포동, 과림동 지역의 그린벨트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목감-능곡-연성지구로 이어지는 택지개발에 이어 ▲소사-원시간 철도 건설사업 ▲신안산선 ▲은행동 뉴타운 건설 사업 등이 연계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어서 시흥시의 급속한 개발이 예상된다.



이번에 해제된 지역의 규모를 보면 ▲목감. 연성택지개발지구 142만평 ▲하중동 11만평 ▲포동 옛염전 50만평 ▲과림동 6만4천여평 ▲매화-도창동 28만5천여평 등이다.
그러나 당초 해제될 것으로 보였던 정왕역 뒤편 토취장 40만여평은 해제대상에서 빠져 개발이 불가능해졌다.


매화동 해제지역의 경우 공업단지로의 조성으로 은행동 뉴타운 사업과 맞물려 신천,은행,대야동에 있는 5곳의 도심속 공장들이 도심지 재개발과 함께 이곳으로 이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매화동 주민들에게 부족했던 공공시설 부지의 확보로 대규모의 주민편익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지역문화 인프라의 구축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중동 해제지역의 경우 동아 성원 아파트와 참이슬 아파트 가운데 공간중 11만여평 정도를 해제시켜 연성택지개발지구와 함께 연계된 개발과 함께 소사-원시간 전철건설 계획중 하중역 설치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여 이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게 됐다.



특히 옛염전 50만평의 해제는 종합체육공원 등 시흥시에 부족했던 도시기반 시설들을 건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시흥시 과림공단이라고 불리울 만큼 수많은 공장들이 산재해 있던 과림동의 6만4천여평을 해제시킴으로 합법적인 개발을 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대해 열린우리당 백원우 국회의원은 “옛 염전의 경우 많은 부분이 개인회사의 토지로 되어있어 그 개발이익이 자칫 소수에게 독점될 수 있는 만큼 그 개발과정의 이익이 시흥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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