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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자 대표회에 건의를 해볼까 했었는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맘이 맞는 분이 있다면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이전에 얘기가 있었던건지도 모르겠는데, 우리 아파트 정문이 2차선 도로를 끼고 있어서 불법주차된 차들로 인해 도로가 좁아 주민들도 다니기 불편하고, 학원차에다 이런 저런 차까지 통행하기에 다소 복잡한거 같습니다. 저희 아파트도 정문 들어와서 바로 앞에 건물이 있다보니 답답해 보이구요. 이런 것들이 크고 작게 작용해서 우리 아파트가 저평가된 요인들 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나름 생각해보기로 큰 길 그러니까 4차선 도로쪽으로 정문을 새로 내면 어떨까요? 돈이야 좀 들겠지만, 그 쪽으로 정문을 넓게 내주면 단지 입구가 시원해 짐은 물론 통행도 많이 편해질거 같은데...
제가 보니 도로변에 카센터 옆으로 우리 아파트 앞에 작은 땅이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더라구요. 그 놀고 있는 땅을 우리 아파트에서 매입을 해서 113동과 118동 사이로 넓게 정문을 내면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있고 가로막는 건물도 없고해서, 훨씬 시원해 보이고, 살기에도 편해질거 같은데...너무 무모한 생각일까요?
제 친구가 화성에 사는데 거기는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단지에서 돈을 조금씩 모아 옆에 땅을 추가로 사서 주차장을 새로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참이슬과 우리 아파트 사이에 그린벨트가 풀려 추가로 주거시설이 들어 선다는 얘기가 있던데,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면 지금 이대로의 우리 아파트는 더 저평가될 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미리 계획을 세워서 조금씩 할 수 있는만큼 외관이라도 조금씩 바꿔나가는게 좋지 않을가 하는 생각에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