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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각종 개발 호재로 부동산 시장 ‘흥’이 절로

중대형 아파트 가격 상승률 2년 사이 100%로 상승

개발사업 많아 도시개발공사 설립 검토

부동산 가격의 견인차인 교통 여건 개선

능곡·장현·목감지구 택지개발 사업 박차




경기도 시흥지역이 뉴타운 사업, 도시개발사업, 대규모 MTV(멀티 테크노밸리), 복선전철, 고속화도로 사업 등 각종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시장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서는 비교적 저평가돼 있던 시흥지역 부동산시장이고 평가를 받는 지역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아파트 가격도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지난해 수도권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인 탓도 있지만 대다수 아파트 중대형평의 경우 최근 1~2년 사이에 최고 10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개발호재 영향권 내에 드는 시흥시 대야동, 은행동, 월곶동 등의 공동주택은 전 평형대 고루 가격이 상승했다. 상승률은 1~2년 전 아파트 매매가 대비 90%~100%가 올라 있는 상태이다.

시흥지역 부동산 시장이 예전의 모습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시흥시 대야동 대야부동산 박현주 사장은“시흥지역은 예전 부동산 시장과는 달리 최근 1~2년 사이에 아파트 중대형평형의 경우 가격 상승률이 무려 1백%를 기록하고 있다”면서“고속화도로 사업, 924만㎡(280만평)에 달하는 시화 MTV사업, 복선전철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계획·추진되면서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중동 OK부동산 박상우 대표는“시흥시 지역은 주택보급률이 높은 편은 아니어서 매물이 귀하다”면서“그동안 부동산가격을 견인할 수 있는 대규모 개발계획이 더디게 진행돼 왔지만 택지개발, 복선전철사업 등이 본격화하면서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시흥시 부동산 시장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장현동 이수공인 관계자는“소사~원시간 복선전철사업을 호재로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라며“입주 7년 된 장현동 D아파트 32평형의 매매가는 현재 2억6천만원선이다. 2년 전에 비해 1억 가까이 올라있다”고 말했다.



●개발호재 어떤 것들 있나


현재 시흥시 지역이 가지고 있는 개발호재는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화MTV 개발사업, 은행지구 뉴타운 사업, 시흥 Life City 사업, 월곶신도시 배후 옛 염전 개발사업,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지구개발사업 등이다.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흥시 정왕동, 군자동 일대 옛 한화부지를 매립, 개발하는 것으로 시행은 시흥시가 담당한다. 개발면적은 총 486만4천194㎡(147만평)이다.

군자지구 토지이용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2년까지 지구조성을 완료, 인구 4만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147만평 가운데 25만평은 공동주택 등 주택용지로 사용할 예정이다. 녹지율은 20~25%를 적용할 방침이다.
주택공급규모는 1만5천가구정도로 이 가운데 25%정도는 임대주택으로 지을 예정이다.

시흥시는 당초 오는 2009년께 주택을 공급키로 했으나 이르면 1년 정도 앞당겨 2008년께 주택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군자지구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치고 내년 말께 주택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흥시청 도시개발과 관계자는“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구지정을 위한 용역을 마친 뒤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당초 2009년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이르면 내년도에 분양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군자지구는 오는 2012년까지 국제 관광도시로 조성한다는 커다란 틀 속에 개발이 진행된다.
시흥시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미국 랜드 마크社측 크리스토퍼 회장과 면담을 갖고 매립지에 세계민속상가, 월드랜드마크타운 등을 건설, 자족기능을 완비한 공동시설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랜드마크사는 디자인 설계· 제작 서비스 제공업체로 유니버셜 스튜디오‘터미네이터’‘쥬라기 공원’, 로스앤젤리스 시저팰리스 호텔 등 세계 100곳의 관광시설 사업 용역사업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사업은 시흥시·안산시 시화호주변 간석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개발면적은 925만6천240㎡(280만평)이다. 시행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맡는다. 개발면적은 당초 317만평이었으나 올 3월 20일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280만평으로 최종 결정됐다.

건설교통부 복합도시개발팀 관계자는 “시화MTV사업 개발면적은 317만평이었으나 지자체,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280만평으로 최종 결정됐다”면서“올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정사업비규모는 2조원 이상으로 개발 완료 예정시기는 오는 2016년께이다.

시화MTV에는 IT산업, 신소재, 벤처산업 등 첨단 지식산업단지로 조성되며 환경문제를 고려, 친환경단지로 조성된다는 것이 건교부의 설명이다.

은행지구 뉴타운 사업은 은행동을 중심으로 대야동, 신천동 일대를 개발하는 것으로 개발규모는 61만9천㎡(18만7천여평)이다. 동별로는 은행동이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20%는 대야동과 신천동이다. 시흥시는 당초 은행뉴타운지구를 중심지형과 주거지형 등 2가지 유형을 놓고 개발방안을 검토했으나 주거지형으로 개발키로 최종 결정했다.

주거지형 타운은 주택재개발 구역 등 노후 불량주거지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적정 생활권역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도시기반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다.

시흥시청에 따르면 은행 뉴타운지구는 경기도청 승인을 거쳐 이르면 올 4월 중 지구지정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흥시청 도시개발과 관계자는“은행지구 뉴타운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2009년 하반기께 공사가 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은행뉴타운 지구의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은 올 3월 발주한 연구용역결과가 나와야 윤곽이 그려질 전망이다.

은행뉴타운지구는 지구지정을 앞두고부동산 가격이 두 배로 상승했으며, 부동산 투기방지책이 마련된 상태이다.

시흥시는 이밖에 시흥 Life City 사업, 월곶신도시 배후 옛 염점 개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흥 Life City 사업은 미개발지역을 주거지역 등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현재 월동과 금이지구 등 13개소 215만㎡을 개발할 예정이다. 13개소 가운데 월동·금이지구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이를 위해 도시개발기반시설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다. 또 금호지구 장기미집행 시설에 대한 용역도 추진된다. 금호지구 개발면적은 11만6천793㎡이다.

월곶신도시 배후 옛 염전개발사업은 개발면적 23만7천㎡로 현재 개발 타당성 조사와 기본구상용역을 완료,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월곶신도시 배후 옛염전개발과는 별도로 다른 지역 옛 염전지를 대상으로 서울 소재 종합대학교 캠퍼스 유치를 추진 중이다. 옛 염전지에 유치할 대학교 캠퍼스는 현재 서울대 국제 캠퍼스와 서강대로 알려졌다. 서울대와 서강대 캠퍼스 유치지역은 옛 염전자리인 포동, 방산동, 장곡동 등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시흥시측은“대학교 캠퍼스 유치를 위해 해당 대학교와 접촉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윤곽은 나와 있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이 같은 각종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 하반기‘시흥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를 위해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거쳐 공사설립을 결정할 방침이다.



●고속화도로, 복선전철 등 교통여건 대폭 개선

현재 시흥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는 또 다른 개발호재는 경전철, 복선전철, 고속화도로 사업 등이다.

시흥~평택 민자고속도로(BTO방식)사업은 시흥 월곶동~평택 청북을 연결하는것으로 연장길이는 총 42.6km이다. 4~6차선으로 건설된다. 시흥~평택민자고속도 사업은 건설교통부가 지난 2005년 5월 고시했다. 고시 이전인 2003년 SK건설이 최초 사업을 제안했다.

사업기본계획 고시 이후 사업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한라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현재 사업추진을 위한 환경영향평가(환평), 교통영향평가(교평)등이 진행중이며, 이르면 오는 7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설교통부 민자사업팀 이성준 팀장은 “시흥~평택민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PIMAC)에서 교통량, 총사업비 등 각 분야별 협상을 마친데 이어 시흥시,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등 지자체와 관련기관과의 협의가 완료된 상태”라며“3월 말 기획예산처 민투심위(민간투자사업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될 경우 오는 7월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계획대로 오는 7월 시흥~평택 민자고속도로 공사가 시작될 경우 2012년 공사를 완료, 개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3경인 고속화도로는 민자사업방식으 로 사업이 추진되며 지난 1997년 4월 경기도청이 고시했다. 제3경인 민자고속도 사업은 경기 시흥~인천 남동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연장길이는 14.3km이다.
사업은 한화건설,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이 참여하며 왕복4차로로 건설된다.

지난해 1월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8월부터 공사가 시작됐다.
공기는 착공후 48개월로 오는 2010년 완공될 전망이다.
경기도청 민자도로팀 관계자는“제3경인 민자고속도가 완공될 경우 인천국제공항, 고속철도 광명역사 등을 직접 연결케 될 것”이라며“현재 시흥지역의 장현·목감·능곡택지개발지구, 은행 뉴타운지구,시화 테크노밸리, 군자지구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안하？부족한도恝ʼn퓽?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중~안산 국도대체우회도로(국대도)는 시흥 하중동에서 안산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연장길이는 총 10.5km이다. 지난해 환경영향평가비용, 교통영향평가비용 등의 예산이 책정되긴 했지만 공사착공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 관계자는“하중~안산간 국대도 사업은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며 올해 말로 예상돼 있는 설계가 끝나봐야 사업 추진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하중~안산 국대도 사업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하중~방산간(6.5km )도로와 연계하는 것으로 하중~안산 국대도 사업의 타당성 결과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경우 하중동 일대 교통여건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중~방산간 도로사업은 내년 완공예정이다. 현재 시흥지역 부동산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복선전철사업은 수인선 복선전철사업,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소사~원시복전철 사업 등이 있다. 시흥시에서는 경전철 사업도 추진한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은 1·2단계로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1단계는 선부(안산)~광명~여의도 26.6km이며 2단계는 여의도~서울역~청량리 14.2km이다.

신안산선 복선 전철 사업은 현재의 노선 상으론 시흥지역과는 관계가 없다. 그러나 시흥시 등의 요구로 시흥시 초입인 목감동을 경유해 시흥시청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건설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시흥시 등에 따르면 신안선에 대한 기본계획이 발표될 경우 신안산선노선이 확정될 것으로 예정된다.
노선은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기본계획이 마무리될 경우 확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건교부 광역철도팀 관계자는 “오는 7월 기본계획 용역과제가 끝나게 되면 노선이 확정·발표될 예정”이라며“시흥시청방향으로 노선이 결정될 경우 시흥시청역과 환승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안산선은 민자사업(BTL방식)전환을 적극 고려중이며 민자 전환추진시 내년도 고시를 거쳐 우선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5년 정도로 내년도 건교부 고시를 거쳐 사업이 추진될 경우 오는 2013년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건교부는 예상하고 있다.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의 연장길이는 총 23.1km이다.
복선전철이 완료될 경우 경인선, 수인선, 신안산선 등 동서로 계획돼 있는 수도권 전철의 연계수송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사업으로 추진 중이지만 민자사업방식으로 바꿔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보완설계를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께 완료될 전망이다.
건교부 민자사업으로 고시될 경우 사업기간 등 구체적 일정이 잡힐 예정이다.
수인선 복선전철사업은 수원~인천간을 잇는 것으로 길이는 총 52.8km이다.
건설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수인선 복선전철사업은 오는 2011~2012년께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철도시설공단은 수인선 복선전철사업을 위해 지난 2000년 12월~2002년 6월까지 오이도~연수간 노반실시설계를, 2001년 3월~2004년 5월에는 수원~한대앞, 연수~인천간 노반실시설계를 각각 시행했다.

건교부 광역철도팀 관계자는“수인선 복선전철이 완료될 경우 수도권 서남부 도시철도망을 형성할 수 있는데다 대중국교역 증가에 따른 화물처리수요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건교부는 올 말까지 공정률을 10%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추정사업비 규모는 총 1조2천498억 원으로 시흥 월곶역 등 4공구는 지난 2004년 12월 노반공사가 시작된 상태이다. 총 6개 공구로 나뉘어 공사가 진행중이며 1·2공구는 조만간 발주,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전철사업은 현재 초기단계로 올 말께 사업 추진·시행여부 등 구체적 계획이 드러날 전망이다.

시흥시 교통행정과에 따르면“경전철 사업은 올 말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오는 2009년 착공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그러나 경전철 사업은 예산규모가 적지 않아 기획예산처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데다 예산처 승인시 KDI PIMAC평가를 거쳐 진행하는 만큼 조만간 가시적인 윤곽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청측은 “시흥 경전철사업 추진은 경기도 지역에선 3번째로 타당성이 높은 사업으로 나온 상태여서 사업추진 자체를 긍정적으로 본다”면서“경제성 분석 결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와 있다”고 말했다.

노선도는 타당성조사를 거쳐봐야 알겠지만 현재 시 흥시청~정왕동~공단을 잇는 연장길이 14km로 구상 하고 있다.

시흥시는 그러나 계획대로 오는 2009년에 공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설계 등 각종 진행절차가 적지 않은데다 예산확보방안 협의 등으로 인해 다소 늦어질 수도 있을 것이란 입장이다.



●택지개발지구 사업

현재 시흥지 역에서 개발예정인 택지개발사업은 능곡지구, 장현지구, 목감지구 등이 있다.
지구별 개발면적은 능곡지구 96만9천㎡, 장현지구 293만㎡, 목감지구 175만㎡이다.

능곡지구는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 군자동, 화정동, 광석동 일대로 개발면적은 96만9천㎡(29만3천 평)이다. 공급계획가구수는 5천765가구이며 인구 1만7천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올해 말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
능곡지구는 무주택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조성된다.
능곡지구는 ▲서해안 산업의 중심도시 ▲생산배후주거도시 ▲친환경 전원도시 등의 컨셉으로 개발된다.

장현지구는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장현동, 광석동, 능곡동, 군자동, 하중동 일대로 개발면적은 289만9천783㎡이다. 올해 말 실시계획승인이 예정돼 있다.
오는 2011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으로 주택1만4천여 가구를 공급, 인구 4만3천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공급규모 가운데 단독주택 283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국민임대주택이다. 주택공사가 시행한다.

장현지구의 특징은 외국어 고등학교가 들어선다는 점이다.
시흥시는 이를 위해 경기도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오는 2011년 입주시점에 맞춰 개교할 예정이다. 24학급 72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목감지구는 시흥시 목감동, 조남동, 산현동, 물왕동 일대로 개발면적은 174만천470㎡이다. 1만여 구 가구의 공동주택이 분양, 인구 3만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단독주택 101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주택은 국민인 대주택이다.

올 11월 실시계획승인이 예정돼 있다. 오는 2011년말까지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입주물량, 공급예정물량은...

시흥시에서 지난 2005년부터 입주한 물량은 많지 않다.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이후 입주물량은 3천382가구이다.
건설사별로는 지난 2005년 경남기업 신천동 경남아너스빌 414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월곶동 풍림산업 아이원 물량이다. 풍림아이원은 지난 2005년 월곶동 아이원2차 1천725가구, 같은 해 3월 월곶동 아이원 3차 560가구가 입주한데 이어 지난해 11월 같은 지역에서 아이원 4차 683가구가 집들이를 마쳤다.

시흥지역에서 올 공급예정물량은 총 1천6백여 가구로 오는 4~5월 삼환기업이 신천동에서 400여 가구를, 오는 10월 대주건설 신천동 436가구를 계획하고 있다.
대주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는 시흥에서는 보기 드물게 60평형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10월에는 우남건설이 능곡지구에서 23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경기지방공사에서도 능곡동에서 23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글/ 최정우 기자·시사서울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