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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수원에 아파트 과잉공급이 진행중인데 또 아파트 짓는다고 하네...
망포동에 2300가구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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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수원시에 따르면 2009년 수립된 '2020수원시도시기본계획'에 영통구 망포동 71번지 일원(103만6371㎡)이 시가화예정용지로 반영돼 단계적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녹지지역인 이 곳은 제1,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돼 아파트, 단독, 상가 등이 들어설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망포역 일원 21만㎡에 대한 주민제안방식의 지구단위계획이 시에 제출돼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이 곳에 최고 높이 30층 규모의 아파트 등 2300세대(21개동)를 건립할 계획이다. 용적률은 200% 이하를 적용받는다.

공동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주민제안을 심의, 사업내용에 대한 보완을 요청한 상태다.

시는 앞서 지난해 망포지역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화성시, 경기도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했으며, 전문가 자문과 자문회의를 거쳐 같은해 7월 종합개발계획안을 수립했다.

시는 4월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인 '2030수원시도시기본계획안'에 망포역 일원의 토지이용계획을 반영, 승인이 이뤄지는 대로 단계적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