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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은 수원 중에서도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있고, 삼성전자를 끼고 있어 젊은 층 수요가 풍부한 곳입니다. 영통에 들어와 산지 3년 되었는데.. 영통에 단지별로 대략 특징을 정리해보자면...

황골(1단지쪽)마을 쪽은 단연 접근성입니다. 용서고속도로 초입이고, 수원IC가 바로 옆이니까요. 청명마을쪽은 청명산 산자락을 끼고 있어서 그런 측면에서의 환경이 좋은 듯 하네요. 영통대로변을 끼고 있다는 점은 좀 단점이긴 해요. 하지만 반대쪽으로는 산조망이 가능한 건 좋은 것 같아요. 8단지, 9단지는 수원 IC로 들어와 영통으로 오면 가장 안쪽이라 홈플러스를 중심으로 한 영통 중심상권에서는 약간 떨어져있어요. 이건 어떤 측면에서는 단점이 되기도 하고 다른 측면에서는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7단지는.. 경희대쪽이 가까워서.. 영통에서 출발하는 대부분의 광역버스가 경희대에서 출발하는지라 버스타기가 편리하고요. 5단지와 8단지는 매탄동 삼성전자 단지에 도보 출퇴근이 가능해, 젊은 맞벌이 수요가 단연 많아요. 그러다보니, 단지상가나, 단지 옆의 중대형 상가건물에 소아과 같은 시설도 잘 되어 있어 편리하죠.

최근에 보면, 전세값이 너무 올라서.. 지금 전세가에서 4500만원만 보태면 저희 3년 전에 집 살 때 시세하고 맞먹더라구요. 전세값이 정말 무섭게 오르긴 올랐다는게 실감이 나네요... 한참 집값이 올랐다고 할때 집을 샀었는데, 순식간에 2~3년 지나니.. 전세값이 엄청나게 오른 걸 보면서, 그때 집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