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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은 네이버 까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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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 지역인데 정말 심각한거 같아서 이렇게 퍼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런지...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황골, 청명 주공 현재 KB시세입니다...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듯이,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높은 곳입니다.

황골주공1단지 25평 KB매매가 17,250~20,250 KB전세가 11,250~13,000
황골주공2단지 25평 KB매매가 16,400~19,900 KB전세가 11,250~13,150
청명주공4단지 25평 KB매매가 18,000~22,875 KB전세가 11,250~14,000

그런데 이제 KB 전세가는 사실상 무의미한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 다른 글들을 읽어 보면 요즘 강남발 전세대란이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타고 내려와 용인 수지구 일대 전세 물건의 씨를 마르게 한 것 같습니다. 수천 가구 중에 전세 물건이 하나 나올까 말까하는데 부동산에는 전세 대기자들이 줄을 잇는 상황이지요. 그런데 수지 바로 인근에 있는 수원 영통 지역도 상황은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통 역시 용서 고속도로가 바로 연결되는 곳입니다..

며칠 전에 황골주공1단지 비로얄세대가 전세 14,000에 나가고요. (라운드형 구조로 다른 세대에 비해 매매나 전세가가 낮은 세대)
그저께 황골주공2단지에 16,000에 내놓은 전세를 세입자가 300 깎아서 15,700에 계약되고요..
급기야 어제 청명주공4단지는 18,000에 전세 계약되었습니다. (허걱!!)

간혹 월세는 있는데 전세는 완전히 씨가 마른 상태라 부르는게 값이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이동네 전세 11,000이면 구할 수 있었고, 재작년에는 10,000 미만에도 충분히 구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초특급 전세대란이라고 할 수 있네요.
이쯤하면 한 2억 주고 전세끼고 매매하면 1~2년 후 투자 원금을 완전 회복하고 돈이 오히려 남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근 부동산 사장님들 얘기 들어보면 아직은 비수기고 2~3월 봄이사철이 되면 지금보다 전세난이 더 심해질 거라고들 이야기합니다.
시장 상황은 이런데도 정부에서는 걱정할 일이 아니라며, 특별한 대책은 없다고 하는데요.. 시장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데 잘 모르는 걸 보면 국토부 장관 일가 친척 중에는 전세 사는 분이 없나 봅니다...
가면 갈수록 나랏님들이 하는 얘기를 믿을 수 없게 되네요. 정부는 쓸데 없는 보금자리에 올인할 것이 아니라 진정 서민들을 위한 부동산 대책을 내놔야 합니다. 봄 이사철이 되면 많은 서민들이 눈물을 흘리게 되겠군요...
[출처] 초특급 전세대란, 무의미한 KB시세 (영통 소형 전세 시황입니다.) (동천태양과 부동산 투자) |작성자 튼튼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