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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여주 복선전철 6월 착공

광주, 시홈페이지서 성남~장호원 도로 등 추진상황 밝혀


지역 현안사항인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성남~장호원 도로건설공사 사업이 순조롭게 시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3일 시 홈페이지에 ‘성남~장호원 도로공사 및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추진현황’이라는 문건을 게시했다.

시가 밝힌 추진현황에 따르면 성남~여주 복선전철사업은 오는 2010년 완공된다. 시는 시행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의견을 토대로 성남~광주~이천~여주 구간의 총사업량은 56.3㎞이며 광주시를 경유하는 구간은 23.31㎞라고 밝혔다.


전체 구간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광주시의 경우 삼동역(삼동), 광주역(역동), 쌍동역(쌍동리), 곤지암역(곤지암리) 4개역이 들어서며 올해 확보된 사업비는 지난해 100억원, 올해 356억원을 합쳐 456억원이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의 총사업비는 1조9930억원이며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국책사업으로 오는 6월 착공해 2010년 12월 준공예정이다.

1997년 6월 4일 제2차 수도권정비계획 반영 사업으로 시작한 성남~여주 복선전철사업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2002.2~12) ▷일반구간(제1~4, 7, 9공구) 기본 및 실시설계(2003.6.3~12) ▷턴키입찰구간(5, 6, 8공구) 기본설계(2004.9~2005.4)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올 6월까지 사업에 따른 각종 인허가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여수동과 이천시 장호원읍 일원을 잇는 성남~장호원 도로건설공사는 도로 총 길이 61.3㎞로 광주통과구간은 22.4㎞다.

사업비는 1~6공구 전체 1조3118억원이며 올해 633억원(1공구 154억원, 2공구 272억원, 3공구 115억원, 4공구 92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다 대형국책사업이라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진행상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수 기자>yskim004@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