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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 옥상마다 헬기장이 있는 성남지역의 ‘랜드마크’

신흥2동 신동아 파라디움


http://blog.daum.net/sarangbang21/5341681



우리 동네 아파트

이번 호부터는 성남 분당 지역에 있는 아파트를 소개하기로 한다. 그 첫 번째로 신흥2동에 있는 ‘신동아 파라디움’을 취재했다.


아파트 근처에서 모든 생활 해결

성남 구 도시에서 제일 번화가인 종합시장부터 세이브존 쇼핑센터에 이르는 10차선 도로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신동아 파라디움’(이하 파라디움)은 3월로 입주 3년이 되는 아파트이다.


파라디움은 주상복합으로 주택 272세대, 상가 122점포 등 400여 세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에서 2분 거리, 신흥역에서는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가까운 거리(1분)에 성남 전 지역은 물론 서울, 광주, 수원, 안양, 용인, 김포공항, 인천공항 등 여러 도시를 다니는 버스 정류장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파라디움 1, 2층은 상가로 국민은행을 비롯한 병원, 학원, 약국, 식당, 헤어숍, 의류 등의 상점이 입점 되어 있어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편리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은행 입점 후 하루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상가에 들어오고 있어 상가가 활성화 되어있다.


아파트부분은 3층부터 20층까지로 전망이 좋으며 근처에 희망대 공원, 도립성남도서관, 청소년수련관, 세이브존 쇼핑센터 등 근린 시설이 있어 아파트 주변에서 거의 모든 생활이 해결 되는 등의 장점으로 성남 구 도시 최고의 주상복합 아파트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단열이 잘 되 관리비 저렴

또한 대부분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고액의 관리비를 부담시키고 있는 것에 비해 파라디움의 관리비는 주변 아파트보다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소장 신동현)가 서로 노력하여 관리비를 획기적으로 줄인 결과이다.


튼튼하게 지어져 단열이 잘 된 아파트로 입주민인 103동의 한 주민은 “올 겨울 난방을 거의 하지 않았다”며 “그래도 외출했다 들어오면 따스한 기운에 난방을 켜놓고 나갔는지 공연히 확인 해 본 적이 여러 번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는 공동 주택이므로 유사 시 대피나 구조가 쉬워야 하는데 파라디움의 대부분 세대는 전실이 있어 화재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특히 성남지역에서 처음으로 각 동 옥상마다 헬기장이 설치되어 있어 유사시 옥상으로 대피하여 구조를 기다리면 된다.







활발한 부녀회 활동으로 주민 화합

파라디움의 부녀회(총무 오희옥)는 현재 활발한 활동으로 주민들의 화합과 단합을 잘 이끌어 내고 있다. 매년 2회(설날, 추석) ‘명품 바자회’를 개최하고 폐지 및 재활용품을 임원들과 관리소 직원들과 함께 수거와 판매까지 하여 그 수익금으로 년 2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동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또한 관리소 직원들에게는 간식을 제공하고 특히 청소원 아주머니들에게는 쌀 20Kg씩 전달하여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고 있으며 매월 첫 토요일에 주민대청소를 실시하여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로 가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노인정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토요수업(원어민영어 등)과 주민 야유회, 매년 말 ‘송년의 밤’을 열어 주민들을 한마음으로 모으고 상가 1층 로비에서 색소폰 연주회도 여는 등 ‘명품’ 아파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8년엔 부녀회 간사인 김정혜씨(김정혜산부인과 원장)의 남편 신영수씨가 수정구 국회의원(한나라당)에 당선되어 ‘파라디움 주민 한마당 축하잔치’도 열었다.






파라디움 각 동 엘리베이터 앞 현관은 넓은 로비 형태로 주민들이 모여 간단한 대화를 하기에도 좋으며 상가 엘리베이터와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상가 고객들로 인한 입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다.


또한 현재 아파트 앞 사거리에 도촌 지구와 잠실을 잇는 도로가 확장되고 있어 앞으로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아파트라 할 수 있다.



이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