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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공단 공원위치 결정 방송일:2009-05-01







[아나운서 멘트]

1공단 부지에 들어설 공원 위치가 결정됐습니다. 성남시는 지난달 30일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를 열고, 개발업체가 제안한 내용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지영 기잡니다.

[기자 멘트]

지난달 16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통과됐던 1공단 부지 개발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당시 도시계회위원회는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원배치와 주차장, 인구유입 문제 등을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성남시는 지난달 30일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공원 재배치 문제는 첫번째 안으로 개발업체 제시안과 두번째 안으로 희망대쪽 배치, 첫번째와 두번째 안의 절충안 등 3가지 안을 제시한 결과 첫번째안이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공원배치는 중앙로변 세이브존에서 시작해 한신아파트를 지나 희망대 공원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만들게 됩니다.

다만 공원내에 위치한 문화회관 위치는 설계 단계에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주차장과 소방동선, 인구유입 등의 문제 역시 설계 단계에 반영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한편, 성남시 관계자는 1공단 부지에 성남법원 이전과 관련해 항간에 떠도는 소문과 달리 정식으로 요청 받은바 없으며, 검토한 적도 없다고 했습니다.

또 법원이 이전하려면 공람공고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는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ABN 뉴스 어지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