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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대전에 사시고 언니는 평촌, 오빠는 부산,
친구는 도곡동 , 산본, 천호동, 영등포 당산동 이렇게들 삽니다.
지난달 친구들 만났을때 부동산가격 이야기하다
오른지역, 별로 안오른지역 구분이되니 좀 이상해지더라구요.

강남, 분당,평촌,산본은 오른편이고 다른 곳은 ...
열심히 맞벌이하고 사는 부산올케가 며칠전 전화해서
부산은 집값 하나도 없다면서 수도권에 집 못사놓은게 한이라더군요.
둘째조카 이번에 서울로 대학 왔는데,
진작 서울에 집사놓고 차라리 부산에 전세 살걸 그랬다면서...
지방집 한채값정도가 어떻게 1년도 안되서 훌쩍 오르냐고 .. 속상해하더군요.
생각해 보니 맞는 말이더군요. 우리도 큰평수로 늘려 갈려면 아득합니다.
그러나 30평대에 만족하고 살렵니다.
어느곳, 몇평대에 사느냐로 컴뮤니티가 형성되는 시대인것만은 분명하나
거기에 목매어 산다면 스스로가 너무 비참할것 같아서요.
판교에 기대를 했었으나 몇억은 당장 손에쥐고 있어야 갈아 탈수 있다네요.

그것도 당첨이 된다는 가정하에..
여유자금 든든하고 억세게 운까지 좋은 사람들의 차지가 되겠네요.
강남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서울로 직장,학교다니는 마지노선안에 있으니 복이지요.
아파트 마당에 목련이 활짝 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