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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파크타운 69평형 복층 거주자 입니다.

아랫층이 49평이고 윗층이 20평 정도 되는 것 같군요..
가격은 아래에 있는 49평형보다 10-20% 비싼 것 같습니다.
그러니 평당가 그대로 반영 안된다고 봐야겠죠..
평당가 그대로 반영된다면 30-40% 비싸야 하지만....

과거에는 복층이 인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서 복층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유로는...

1. 일단 아파트 냄새가 덜 납니다.
과거 살던 2층 단독 주택 같은 느낌이고 대부분 복층들이 실평외에 베란다 혹은 옥상을 이용한 공간들이 많습니다.
저희 집은 윗층 거주면적이 20평되니 나머지 29평 정도(옥상)는 저희 집만을 위한 공간이 되죠.
그곳에 저는 인조잔디를 깔아 놓았지만 어떤 분들은 정원 비슷한 시설을 해놓은 분도 있습니다.
저의 전주인은 바베큐 시설 해놓았더군요.
저는 이공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아파트 생활하면서 개인집의 마당 같은 공간을 가진다는 것 좋더군요.

2. 두 공간의 분리가 가능합니다.
부모님을 모시는 분들은 최고 입니다.
1-2층에 각기 화장실과 거실이 있습니다.
별로 마주칠 일이 없습니다.
즉, 저녁후 여자들이 누워서 테레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작은 애들 키우는 분들 애들 2층으로 방만들어주면 뛰어 다니면서 아랫층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애들 친구들도 저희 집에 오면 아파트랑 다르게 계단있고 위에 방들 있어니 너무 신기해 하고 옥상 마당에서 잘들 놉니다. (전 애가 3명입니다.)
집에가서 부모들 많이 조른다더군요. 복층가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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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단점은 없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단점입니다.

1. 관리비 가격은 10-20% 아랫층과 차이 나지만 관리비는 평수 만큼 차이 납니다.
당연하지만 억울하다는 생각이 가끔 나더군요.

2. 냉 난방
여름철에 시원합니다.
복층 특성상 다 꼭대기 층입니다.
바람 많이 불죠 앞뒤창 열어놓으면 아랫층 에어콘 필요 없습니다.
윗층 덥습니다.
모든 아파트 꼭대기층과 동일하죠. (창열면 황소바람 닫으면 복사열)
그래서 정 더우면 에어콘은 윗층에 두면 됩니다.
찬기운 아래로 내려 와서 아랫층도 시원하죠.
그럼 난방은 아랫 위가 뚤려있어 난방 효율 떨어집니다.
한겨울에 팬티차림으로 있기에는 무리입니다.
하지만 많이 춥지 않습니다.
단 오래된 아파트라면 창호새로 하고 입주하시면 이 문제도 해결 될 것으로 믿습니다. (더운 공기는 위로가니 윗층이 따듯하죠^^)
추가로 더 한다면, 1-2층간에 문 만들어 놓으면 해결 가능 합니다.

이상 장 단점으로 볼때 저는 단점보다 장점이 너무크기 때문에 대 만족 입니다.
요즘 해외 살다가 오신분들이 복층을 많이 선호하시고, 젊은 분들 그리고 부모님들도 과거 보다 복층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것 같아 제가 구입할 때 보다 아랫 비복층형과 가격차가 조금씩 더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구매할때는 10%정도 차이였습니다.)

복층형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