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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홈페이지에서는 진접지구 내 단설유치원 설립을 놓고 찬반논란 중입니다.

한 동안 설립을 요청하는 민원이 계속 올라오다가 최근 설립심의가 진행되는 중에 반대 민원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새로 지을 돈으로 기존 보육시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라는 것입니다.

또 새 유치원으로 아이들이 몰릴 경우 다른 보육시설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생활이 힘들어 질 것이라는게 그 이유입니다.

하지만 설립이 거의 확정된 상태에서 갑자기 반대 민원이 계속 올라온다는 것은...

시설 관계자들이 교육환경은 전혀 생각지도 않고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서 벌이고 있는 일이라는게 진접지구 입주자연합회의 입장이라고 하는군요.

기존 시설의 환경이 열악하다면 당연히 보강을 해야 하는 것이 맞는 일이겠지만 그것을 앞세워서 새로운 유치원의 설립을 막는다는 것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진정 아이들이 걱정되고 환경을 고쳐야 겠다면 그건 다른 예산을 확보해서 해결할 문제라고 봅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