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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택지지구 2, 13블록에서 총 2천340가구 분양에 나섰던 신안건설.. 계약자들의 강한 원성을 사고 있다.
분양을 마친 뒤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행태에 대해 입주예정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같은 분양사무실에서 같은 모델하우스를 보고 계약했지만, 13블록에는 2블록과는 다르게 가격이 저렴하고 단열과 기밀 등 성능 측면에서도 떨어지는 창호를 사전에 의견 청취나 수렴 과정도 거치지 않고 독단으로 사용한 것이다.
입주예정자들은 그 동안 건설사 측에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법적 하자가 없다며 묵살당했다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확장 여부를 통지하지 않았고, 분양 다시 인접 공장부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지 않았다.

입주예정자들이 서울 본사에 항의방문을 했으나 신안에서는 불가하다는 입장만 고수하며 상황을 무마시키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 계약자들의 화만 더 돋구었다.

높은 분양가 받아먹으면서 소비자를 우롱하고 무시하는 건설사들의 횡포가 언제쯤 없어질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