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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얼마전 이천 구간의 공사가 시작되면서, 경기도 성남과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 공사가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는 2015년 완공되면 수도권 동부지역 교통체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티브로드 기남방송 한익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동부권 전철시대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성남과 이천·여주를 잇는 총 연장 57㎞의 복선전철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판교와 광주 구간에 이어 이천 구간도 착공됐습니다.

여주 구간 또한 현재 업체 선정 작업이 진행 중으로 늦어도 올 상반기에 착수됩니다.

[녹취: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부이사장]
"수도권 배후도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중심지로서 각광을 받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총사업비 1조 8,500여억원이 투입되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두 11곳에 정거장이 들어서고 하루에 80여 차례 운행할 예정입니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에 연결되는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 생활권이 됩니다.

특히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변화와 함께 지역개발도 크게 촉진시킬 전망입니다.

[녹취:조병돈, 이천시장]
"시민들의 편의 제공과 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35만 계획도시로 거듭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이천시는 이에 맞춰 정차역인 신둔, 이천, 부발 등 3곳에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지역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한익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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