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경기 광주 태전-고산지구 약 백만평규모로 개발되고, 1만6천세대 개발이
확정되었내요. 광주에서 최초로 대규모로 개발이 되는군요.
밑에 기사는 조선일보 내용입니다.
================================================================

수도권Ⅲ] [이슈&현장] 주택 3만가구·도로·병원 대거 증설
[조선일보] 2009년 03월 03일(화) 오전 06:04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수도권 상수원을 오염시킨다는 이유로 개발이 가로막혔던 광주시 의 각종 개발이 올해 탄력을 받게 됐다. 광주시가 수질오염총량제에 따라 환경부로터 개발로 늘어날 하수 배출량을 작년 12월 승인받았기 때문이다. 대신 광주시는 2012년까지 2903억원을 들여 경안천 하류(서하보) 수질을 1L당 생물학적산소요규량(BOD) 4㎎으로 개선해야 한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환경부로부터 하수처리량을 승인받아 대규모 주택개발은 물론 시민생활에 필수적인 도로, 병원, 복지관, 체육시설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3만 가구 주택 개발

먼저 광주시는 3만688 가구가 들어갈 주택지구의 개발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포읍 고산리, 문형리, 신현리, 양벌리, 추자리 등 총 134만5768㎡ 부지에 1만1711 가구가 들어가는 주택개발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조 시장은 "오포읍의 경우 성남 분당신도시와 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과 40분 이내 거리에 있다"라고 말했다.

또 광주시 태전동 88만5969㎡에 6033가구, 탄벌동 34만8186㎡에 2485가구, 송정동 28만1435㎡에 2107가구 등이 들어선다. 특히 경안동엔 기존 재래시장이 철거되고 광주상설시장이 들어서며 주상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낮은 층엔 종합 쇼핑 상가가 고층엔 주택 306가구가 들어가게 된다. 이 밖에 쌍령동, 초월읍, 역동에 1000~1800여 가구들이 각각 들어서는 주택 개발이 추진된다.


◆문화스포츠 시설 확충

수질오염총량 승인에 따라 광주시 곳곳에 문화·스포츠시설도 생긴다. 광주시엔 그간 문화체육시설이 거의 전무했었다. 먼저 송정동엔 25m 6개 라인의 수영장, 관객석 653석의 실내체육관, 헬스장, 에어로빅장을 갖춘 스포츠센터가 들어선다. 연면적은 1만5927㎡에 이른다. 그 바로 옆엔 연면적 8700㎡의 문예회관이 생긴다. 문예회관은 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 250석 규모의 소공연장, 청소년문화교실, 여성문화교실 등으로 꾸며진다. 스포츠센터와 문예회관은 모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2011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오포읍 양벌리엔 종합운동장이 2013년 새로 문을 연다. 종합운동장은 17만6757㎡ 부지에 2만300㎡ 크기 주경기장, 수영장을 포함한 8400㎡ 크기 다목적체육관으로 이뤄진다. 이외에 6개 코트의 테니스장, 풋살경기장, 2개 코트 농구장, 게이트볼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주요 스포츠 시설이 국제수준으로 갖춰진다. 총사업비는 1120억원.

오포읍 고산리엔 오포도서관이 올해 중 생긴다. 2566㎡ 부지에 열람실(120석), 어린이열람실(25석), 문헌자료실(30석), 디지털자료실(28석), 다목적강당(90석), 문화강좌실(2실) 등을 두루 갖출 예정이다. 실촌읍 곤지암리에도 3958㎡ 부지에 열람실(100석), 어린이열람실(25석), 문헌자료실(30석), 디지털자료실(15석), 다목적강당(80석), 문화강좌실(2실) 등을 갖춘 실촌도서관이 올해 중 문을 연다. 기존 광주엔 시립도서관 1곳밖에 없었다.

◆곳곳에 도로, 병원, 학교 생겨

광주의 도로 상황도 크게 좋아진다. 광주시는 총 40.16㎞도로가 새로 뚫리기 때문이다. 먼저 2013년 제2영동고속도로가 광주를 지나 개통될 수 있게 됐다.

제2영동고속도로 11㎞ 광주 구간이 개통되고 이 구간 실촌읍 곤지암리 광주본선영업소와 동광주IC가 새로 생긴다. 또 2013년에 오포~포곡 간 0.66㎞ 구간, 2012년에 모현~곤지암 14.2㎞ 구간, 2011년에 역동역사연결도로(시도27호선) 1.1㎞ 구간, 2011년에 오포읍청사~가래울 간 0.7㎞ 구간, 2014년에 하남~양평 간 12.5㎞ 구간 등이 각각 개통된다.

또 광주시에는 대형종합병원의 유치가 가능하게 됐다. 그간 광주시엔 상수원 관련 규제로 소형의원만 있어 응급환자, 중증환자, 교통사고 환자들은 위급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도시 대형종합병원으로 이동하여 치료를 받는 등 문제가 많았다.

또 탄벌동·오포읍·태전동·송정동·초월읍 등 지역에도 11개 초·중등학교가 신설될 근거가 마련됐다.




[이재준 기자 promejun@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