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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칼럼) 집이라는 굴레는? 

집이라는 것은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무거운 짐이라고 봅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오래 걷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무거운 짐은 때로는 동반자가 있으면 무겁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동반자가 없으면 아무리 가벼운 짐도 무겁게 느껴지고 오래 걸을 수가 없습니다.
인생의 동반자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집이라는 무거운 짐은 되도록이면, 가볍게 만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집 뿐만아니라 자신에게 놓여있는 문제점들을 가볍게 만드는 것이 삶을 즐겁게 만들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해 보곤 합니다.

집이라는 굴레를 혼자서 벗어나기 힘이 들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동반자와 함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미래를 위해서 안정적인 기반을 잡으려고 하는 사람에게 동반자는 박수를 쳐주지 비난은 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희생은 필수입니다.
희생을 감수하지 않는다면 얻을 수 있는 것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이 희생은 그리 오랜 세월이 아닙니다.
기나긴 인생 여정에서 몇 년이라는 희생만 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년이라는 짧은 시간만 희생하면서 살 수가 있다면,
남아있는 기나긴 시간은 즐기면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고 봅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참 묘한 것이 있습니다.
피해자는 많은데 가해자를 찾아볼 수 없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특히, 집과 관련된 문제를 보면 더더욱 심하게 나타납니다.
피해자라고 아무리 소리를 쳐봐도 알아주는 사람이라고는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목소리가 크다고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한때는 목소리만 크면 죄를 짓지 않는 시대도 있었습니다.
목소리가 크다고 자신의 허물을 덮어 버리고 감추려고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으며 이러한 시대는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피해자는 많은데, 왜!! 가해자는 없을까요?
집값이 오르면 오른다고
전세금이 오르면 오른다고
피해자는 너무나도 많은데 가해자라고 손을 든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집이라는 굴레는?
사람을 이렇게 간사한 무리들로 만들어 버립니다.
자신한테 불리하게 세상이 돌아가면 전부 피해자가 되는 것입니다.
자신한테 10원짜리 하나라도 이득이 된다면 좋다고 박수를 쳐댑니다.

집값이 조금만 올라가면, 집값이 조금만 내려가면, 전세금이 조금만 올라가면, 전세금이 조금만 내려가면, 자신의 호주머니 사정에 따라 자신이 피해자라고 말들을 합니다.
피해자라고 소리를 질러도 도와 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오로지 스스로 해결을 해야 되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배가 부르면 옷을 두껍게 입지 않아도 추위가 몰려와도 추운 줄을 모릅니다.
배가 고프면 옷을 아무리 두껍게 입더라도 약간의 추위에도 추위를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인플루엔자 즉, 감기에 걸려 꼴록 꼴록 합니다.
인간의 모든 병의 근원은 감기입니다.

사람의 가장 근본이 되는 집의 굴레는 벗어나야 합니다.
집의 굴레를 벗어나는 길만이 가정의 평안과 가족의 안녕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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