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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대로 경의선이 십수년만에 어렵게 개통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대심도GTX는 경우가 매우 많이 다릅니다.
경의선 개통 지연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시민들의 반대였습니다.
반대의 이유는 아시는 것처럼 일부구간 지하화 요구였습니다.
대심도GTX는 경의선과는 전혀 상황이 다릅니다.
GTX는 지하 40미터로 조용히 지나가는 지하철이므로 민원이 없습니다.

요즘 그와는 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지요.
서로 자기네 지역에 노선과 정차역을 만들어 달라고 난리입니다.
경기도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사업이라는 거지요.
그러니 청와대,경기도지사,한나라당은 정치적인 목적으로라도
조기에 성과를 내려고 애를 쓰겠지요.
대심도GTX는 2009년초 확정지은 한국형녹색뉴딜 10대프로젝트로
중앙정부의 정책적인 관심과 재정적 지원이 뒷바침되는 사업입니다.

경기도가 제안한 일산킨텍스~동탄노선중에서도
특히 일산킨텍스~코엑스 구간은 사업성이 가장 좋아서
민자사업 제안이 2군데(현산컨소시엄,동림컨소시엄)에서 들어와 있고
서로 하겠다고 수주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그러니 국토해양부에서 일산킨텍스~동탄노선을
시범노선으로 우선 착공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 입니다.

경의선 복선화 사업은
5~6년에 끝낼 일을 18년동안 질질 끌었지만
청계천 복원사업은
과연 될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불과 2년만에 끝났습니다.
이상과 같은 이유 때문에 경의선과 대심도GTX는
혈통과 태생부터가 비교가 안되게 다르다고 말씀 드릴수 있는것 입니다.